「피아노의 시인」 우고르스키 내한

「피아노의 시인」 우고르스키 내한

입력 1997-02-14 00:00
수정 1997-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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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년 러서 망명… 18일 예술의전당서 연주

「피아노의 시인」이라 불리는 러시아 출신 피아니스트 아나톨 우고르스키가 18일 하오7시30분 서울 예술의 전당 음악당에서 첫 내한 연주회를 갖는다.

우고르스키는 지난 92년 50세의 나이로 서방에 망명하면서 유럽 음악계에 혜성처럼 등장했다.마이머 같은 익살스런 표정과 독특한 헤어스타일로도 유명한 그는 연주회장에서 청중을 사로잡는 연주 스타일로 명성이 높다.

작품과 하나가 돼 건반에 자신을 내던지는 듯한 연주자세,그리고 시적인 고요함과 박력을 동시에 청중에게 선사하는 극적 표현력이 그것이다.

92년부터 독일 베를린의 데트몰트 음대 교수로 있는 그는 91년 전속계약을 맺은 도이치 그라모폰 레이블로 베토벤,스트라빈스키,슈만 등의 음반을 냈다.93년에는 베토벤의 「디아벨리」변주곡 음반으로 프랑스 파리 신음반 아카데미 그랑프리상을 받았다.

이번 무대에서는 바흐(편곡 브람스)의 「샤콘느」와 모차르트「환타지아 D장조」,베토벤의 「소나타 제23번」,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 그림」,스크리아빈의 「소나타 제2번」을 연주한다.3701­1602.<김수정 기자>
1997-02-14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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