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기밀 유출은 청와대 아닌 한보 가능성
김기수 검찰총장은 11일 하오 기자들과 만나 한보 특혜대출 사건의 수사 방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앞으로 사법처리될 정치인이 얼마나 되나.
▲(한참 머뭇거리다)아마 몇명되지 않을 것이다.(2∼3명,많아도 5명은 넘지 않을 것이라는 뉘앙스)
관계 인사의 사법처리는 비교적 쉬운데 왜 소환이 늦어지고 있나.
▲나오는 것도 거의 없고…(사법처리 대상 관계 인사도 많아야 3명을 넘지 않을 듯한 인상).원래 우리 계획은 먼저 정치인을 사법처리한 뒤 관계 인사를 소환한다는 것이다.
정태수총회장의 구속 만기일인 19일까지 수사를 마무리할 수 있나.
▲두고봐야 한다.더 할 수 있다.(여론과 정치권 움직임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는 분위기)
수사는 잘 진행되고 있는가.
▲당초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언론의 보도 때문에 수사 방향이 바뀐 것은 없다.다만 일부 언론의 돌출보도로 수사 대상이 늘어나 걱정이다.하지만 우리는 범죄 혐의가 있는 사람만 조사한다.신한국당 김덕룡 의원 등 4명의 5천만원 수수설은 설혹 그것이 사실이더라도 범죄구성요건에 해당되지 않는다.언론이 보도를 잘해야 한다.
여권 실세나 대권 주자도 조사하나.
▲(웃으면서 대답하지 않음)
검찰 수사가 욕을 먹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나.모든 의혹에 대해 조사해야 하지 않나.
▲(웃으면서)지금까지 나는 별로 욕을 먹지 않았다.검찰이 항상 딱 아귀를 맞춰 잘 할 수는 없다.
홍인길·정재철·권노갑 의원의 사법처리로 은행권에 대한 대출 외압 의혹이 해소됐다고 보는가.
▲어느 정도 해소되지 않겠는가.
수사기밀 유출 여부에 대해서는 계속 조사하고 있나.
▲(내부적으로)하고 있다.
어디에서 유출됐다고 보나.
▲청와대에는 보고하지 않은 사항이어서 청와대가 유출했다고 볼 수는 없다.우리는 한보 쪽을 의심하고 있다.
내부 유출 가능성은 없는가.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한다.<황진선 기자>
김기수 검찰총장은 11일 하오 기자들과 만나 한보 특혜대출 사건의 수사 방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앞으로 사법처리될 정치인이 얼마나 되나.
▲(한참 머뭇거리다)아마 몇명되지 않을 것이다.(2∼3명,많아도 5명은 넘지 않을 것이라는 뉘앙스)
관계 인사의 사법처리는 비교적 쉬운데 왜 소환이 늦어지고 있나.
▲나오는 것도 거의 없고…(사법처리 대상 관계 인사도 많아야 3명을 넘지 않을 듯한 인상).원래 우리 계획은 먼저 정치인을 사법처리한 뒤 관계 인사를 소환한다는 것이다.
정태수총회장의 구속 만기일인 19일까지 수사를 마무리할 수 있나.
▲두고봐야 한다.더 할 수 있다.(여론과 정치권 움직임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는 분위기)
수사는 잘 진행되고 있는가.
▲당초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언론의 보도 때문에 수사 방향이 바뀐 것은 없다.다만 일부 언론의 돌출보도로 수사 대상이 늘어나 걱정이다.하지만 우리는 범죄 혐의가 있는 사람만 조사한다.신한국당 김덕룡 의원 등 4명의 5천만원 수수설은 설혹 그것이 사실이더라도 범죄구성요건에 해당되지 않는다.언론이 보도를 잘해야 한다.
여권 실세나 대권 주자도 조사하나.
▲(웃으면서 대답하지 않음)
검찰 수사가 욕을 먹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나.모든 의혹에 대해 조사해야 하지 않나.
▲(웃으면서)지금까지 나는 별로 욕을 먹지 않았다.검찰이 항상 딱 아귀를 맞춰 잘 할 수는 없다.
홍인길·정재철·권노갑 의원의 사법처리로 은행권에 대한 대출 외압 의혹이 해소됐다고 보는가.
▲어느 정도 해소되지 않겠는가.
수사기밀 유출 여부에 대해서는 계속 조사하고 있나.
▲(내부적으로)하고 있다.
어디에서 유출됐다고 보나.
▲청와대에는 보고하지 않은 사항이어서 청와대가 유출했다고 볼 수는 없다.우리는 한보 쪽을 의심하고 있다.
내부 유출 가능성은 없는가.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한다.<황진선 기자>
1997-02-12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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