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권노갑 의원은 5일 『정태수 한보그룹 총회장으로부터 1억5천만∼1억6천만원 정도를 받았다』고 5억원 수수설을 일부 시인하면서 「대가」에 대해서는 부인했다.일문일답 요지다.
언제 정씨를 만났는가.
▲지난 93년 초 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경선때 처음 만났다.정씨가 『수서사건때 누를 끼쳤다』며 5천만원을 줘 받았다.그해 연말과 94년 추석때 등 세차례에 걸쳐 1억5천만∼1억6천만원쯤 받았다.
그뒤 다시 제의가 있었나.
▲전혀 없었다.
받은 돈의 성격은.
▲순수한 떡값이다.나는 국방위 정보위에서만 활동했다.은행대출 알선을 할 위치가 아니며 한 적도 없다.평생 어떤 조건을 내건 돈은 받지 않았다.
모두 현금이었나.
▲만원권이었다.
김대중 총재에게 언제 털어놓았나.
▲오늘 처음 얘기했다.최근 총재가 두번 『괜찮냐』고 묻기에 털어놓지 못했다.총재가 소신대로 이끌어 나가도록 하기 위해서였다.죄송할 뿐이다.<박대출 기자>
언제 정씨를 만났는가.
▲지난 93년 초 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경선때 처음 만났다.정씨가 『수서사건때 누를 끼쳤다』며 5천만원을 줘 받았다.그해 연말과 94년 추석때 등 세차례에 걸쳐 1억5천만∼1억6천만원쯤 받았다.
그뒤 다시 제의가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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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현금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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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02-0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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