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만 떼이지 않으면 된다” 어음 계속 돌려/한보,은행지원금 종금사 대출금갚기 급급
한보철강의 부도와 관련해 제2금융권이 도마위에 또 올랐다.채권은행들이 한보철강에 대한 추가지원에 난색을 표시한 요인중 중요한 것으로는 종합금융사 등 제2금융권의 전형적인 자사 이기주의가 꼽힌다.
은행들은 지난해말부터 어렵게 결정을 내려 한보철강에 자금을 지원해줬지만 한보는 이렇게 받은 자금으로 종금사에서 빌린 자금을 갚기에 바빴다.종금사들이 자신들은 떼이지 않으려고 어음을 계속 돌렸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제일·산업·조흥·외환은행 등 빅 4은행들은 3천억원의 시설자금을 추가로 지원해봐야 한보철강의 자금난이 해결될 사안은 아니라는 판단을 내렸다.시설자금용으로 대출해줘야 종금사의 빚을 갚는 운전자금용으로 나갈게 뻔한 탓이다.
지난해 1월 동서증권이 담보로 잡았던 1백69억9천5백만원의 어음을 돌려 우성건설이 부도가 난 것과 비슷한 상황이 한보철강의 부도에도 일어난 것이다.<곽태헌 기자>
한보철강의 부도와 관련해 제2금융권이 도마위에 또 올랐다.채권은행들이 한보철강에 대한 추가지원에 난색을 표시한 요인중 중요한 것으로는 종합금융사 등 제2금융권의 전형적인 자사 이기주의가 꼽힌다.
은행들은 지난해말부터 어렵게 결정을 내려 한보철강에 자금을 지원해줬지만 한보는 이렇게 받은 자금으로 종금사에서 빌린 자금을 갚기에 바빴다.종금사들이 자신들은 떼이지 않으려고 어음을 계속 돌렸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제일·산업·조흥·외환은행 등 빅 4은행들은 3천억원의 시설자금을 추가로 지원해봐야 한보철강의 자금난이 해결될 사안은 아니라는 판단을 내렸다.시설자금용으로 대출해줘야 종금사의 빚을 갚는 운전자금용으로 나갈게 뻔한 탓이다.
지난해 1월 동서증권이 담보로 잡았던 1백69억9천5백만원의 어음을 돌려 우성건설이 부도가 난 것과 비슷한 상황이 한보철강의 부도에도 일어난 것이다.<곽태헌 기자>
1997-01-2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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