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취임 참석 방미/대선승리 노하우 수집
신한국당 박관용 의원(국회 통일외무위원장)이 16일 하오 미국으로 출국했다.문민정부 출범 이후 장차관급 인사들의 모임인 「마포포럼」(회장 이경식 한은총재)의 산하 싱크탱크인 21세기국가발전연구원(NDI)이사장인 그는 연구원장인 정문화 전 부산시장과 김시중 전 과기처장관 등 NDI의 핵심멤버들과 함께 떠났다.
형식적인 방미 목적은 미국 민주당의 싱크탱크인 「국가정책센터(CNP)」와 미상원 외무위원회의 공식초청으로 클린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박의원은 체류기간 몇가지 다른 의미있는 일정도 준비하고 있다.우선 같은 「싱크탱크」역할을 맡고 있는 CNP를 방문,연말 대선승리를 위한 기초자료와 「노하우」를 수집할 것으로 알려졌다.대통령선거에 대한 선진기법을 배우겠다는 취지다.
「카네기국제평화재단」 「의회평화연구소」 등 유관 연구단체들도 잇따라 방문,대북문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개인적으로는 미 상원의 오찬 심포지엄에 초청받아「급변하는 한반도」라는 주제로 기조연설도 한다.
문민정부 정책개발 산실역할을 맡고 있는 「마포포럼」이 연말 대선에서의 차기정권 재창출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를 내디딘 셈이다.<박찬구 기자>
신한국당 박관용 의원(국회 통일외무위원장)이 16일 하오 미국으로 출국했다.문민정부 출범 이후 장차관급 인사들의 모임인 「마포포럼」(회장 이경식 한은총재)의 산하 싱크탱크인 21세기국가발전연구원(NDI)이사장인 그는 연구원장인 정문화 전 부산시장과 김시중 전 과기처장관 등 NDI의 핵심멤버들과 함께 떠났다.
형식적인 방미 목적은 미국 민주당의 싱크탱크인 「국가정책센터(CNP)」와 미상원 외무위원회의 공식초청으로 클린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박의원은 체류기간 몇가지 다른 의미있는 일정도 준비하고 있다.우선 같은 「싱크탱크」역할을 맡고 있는 CNP를 방문,연말 대선승리를 위한 기초자료와 「노하우」를 수집할 것으로 알려졌다.대통령선거에 대한 선진기법을 배우겠다는 취지다.
「카네기국제평화재단」 「의회평화연구소」 등 유관 연구단체들도 잇따라 방문,대북문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개인적으로는 미 상원의 오찬 심포지엄에 초청받아「급변하는 한반도」라는 주제로 기조연설도 한다.
문민정부 정책개발 산실역할을 맡고 있는 「마포포럼」이 연말 대선에서의 차기정권 재창출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를 내디딘 셈이다.<박찬구 기자>
1997-01-1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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