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통령 오늘 69회 생일/김대중·김종필 총재도 화분보내 축하

김 대통령 오늘 69회 생일/김대중·김종필 총재도 화분보내 축하

이목희 기자 기자
입력 1997-01-12 00:00
수정 1997-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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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행사없이 가족과 조찬·예배 계획/수석비서관 어제 조촐한 오찬모임 주선

김영삼 대통령이 12일로 69회 생일을 맞는다.김대통령은 예년에 그랬던 것처럼 이번에도 별다른 행사없이 조촐하게 생일을 지낼 예정이다.일요일인 12일 아침 부인 손명순여사,아들딸 내외와 손자들,그리고 여동생 등 가까운 가족들과 조찬을 함께 한뒤 가족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만69세면 우리 나이로 칠순이다.청와대 보좌진들로서는 그냥 넘어가기가 어려운 점도 있었다.김광일 비서실장과 이원종 정무수석을 비롯한 청와대 수석진들은 『우리가 식사라도 대접하겠다』고 제안,11일 청와대에서 김대통령과 수석들간의 오찬모임이 이뤄졌다.

오찬석상에 수석들이 케이크와 샴페인을 준비해놓은 것을 보고 깜짝 놀란 김대통령은 『뭘 이런걸 준비했어.격식은 다 갖췄구만.나이 한살 더 먹는게 특별히 축하받을 일인가…』라고 말해 좌중에 웃음이 번졌다고 윤여준 대변인이 전했다.

오찬 메뉴는 간단한 양식이어서 이석채 경제수석이 『식단이 너무 간소한 것 같다』고 촌평하기도.

윤대변인은 김대통령이 유신시절 야당총재로서 국회에서 제명되었던 일 등 과거 얘기를 많이 했다고 소개했다.

손여사도 오는 14일이 69회 생일이지만 역시 특별한 행사없이 지낼 계획이라는 것.

한편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11일 하오 정동채 비서실장을 김비서실장에게 보내 축하화분을 전달했고,자민련 김종필 총재도 축하화분을 보내 김대통령의 생일을 축하했다.<이목희 기자>
1997-01-1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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