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화 이후/처리율 낮고 낮고 엉뚱한 번호 안내 많아
올초부터 한국통신 114 안내전화가 80원으로 유료화됐지만 연결이 되지 않거나 잘못된 전화번호를 알려주는 사례가 많아 이용자들의 불만이 높다.
10일 한국통신에 따르면 접속된 문의전화 가운데 제대로 전화번호를 알려준 비율인 「안내처리율」은 지난 9일까지 평균 89.3%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문의전화 건수가 지난해 65만건에서 45만건으로 30% 이상 준 것을 감안하면 서비스의 질이 개선된 것이 없다는 것이 시민들의 지적이다.
특히 서울의 안내처리율은 평균 85%로 지방의 처리율 95%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원 김광호씨(27)는 『일반 통화료보다도 비싼 80원의 요금을 받으면서도 여전히 엉뚱한 전화번호나 팩스번호를 알려주는 일이 많아 짜증스럽다』며 『철저한 준비를 마친 뒤 유료화했어야 하는게 아니냐』고 불만을 터뜨렸다.
더욱이 한국통신은 지난해 12월 업종편 전화번호부를 배포했으나 상호편은 아직 건네주지 않아 이용자들의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
일부 이용자들은 한국통신이 114 안내전화로 더 많은 수익금을 얻어내려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하기도 한다.<강충식 기자>
올초부터 한국통신 114 안내전화가 80원으로 유료화됐지만 연결이 되지 않거나 잘못된 전화번호를 알려주는 사례가 많아 이용자들의 불만이 높다.
10일 한국통신에 따르면 접속된 문의전화 가운데 제대로 전화번호를 알려준 비율인 「안내처리율」은 지난 9일까지 평균 89.3%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4%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문의전화 건수가 지난해 65만건에서 45만건으로 30% 이상 준 것을 감안하면 서비스의 질이 개선된 것이 없다는 것이 시민들의 지적이다.
특히 서울의 안내처리율은 평균 85%로 지방의 처리율 95%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원 김광호씨(27)는 『일반 통화료보다도 비싼 80원의 요금을 받으면서도 여전히 엉뚱한 전화번호나 팩스번호를 알려주는 일이 많아 짜증스럽다』며 『철저한 준비를 마친 뒤 유료화했어야 하는게 아니냐』고 불만을 터뜨렸다.
더욱이 한국통신은 지난해 12월 업종편 전화번호부를 배포했으나 상호편은 아직 건네주지 않아 이용자들의 불편을 가중시키고 있다.
일부 이용자들은 한국통신이 114 안내전화로 더 많은 수익금을 얻어내려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하기도 한다.<강충식 기자>
1997-01-11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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