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권력투쟁서 온건파 승리 가능성”/독 타게스 슈피겔지 보도

“북 권력투쟁서 온건파 승리 가능성”/독 타게스 슈피겔지 보도

입력 1997-01-05 00:00
수정 1997-01-0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4자회담 수용 등 유화정책 잇따라 추진

【베를린 연합】 북한의 유화 제스처는 권력투쟁에서 온건파가 승리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독일 일간지 데어 타게스슈피겔이 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잠수함 침투사건 공개사과와 4자회담 수용의사 표명 등 북한의 태도변화가 수수께끼로 남아있긴 하지만 그동안 북한이 『4자회담에 대해 강력한 거부입장을 보이지 않음으로써 이같은 태도변화과정에서 체면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권력투쟁에서 온건파가 이미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게 아닌가하는 추론을 가능케 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다른 일간지인 디 벨트는 『북한 외교정책 전환은 근본적인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라기보다는 긴급상황에서 한걸음 물러난데 불과하다』고 지적하고 『이같은 움직임이 결국 대결국면에서 벗어나기 위한 것이라면 한국도 이를 도울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1997-01-05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