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워싱턴주 12곳 폭설로 재해지역 선포
【파리·시애틀 AP AFP 연합】 수십년만에 유럽을 강타한 강추위가 30일에도 계속돼 유럽 전역에 걸쳐 지금까지 80명 이상이 사망했다.
또 미국에서도 북서부 워싱턴주를 중심으로 1주만에 다시 강풍을 동반한 폭설과 폭우가 퍼부어 도로가 봉쇄되고 전력 공급이 중단되는등 피해가 속출,마이크 로리 주지사가 12개군에 재해 상태를 선포했다.
러시아에서부터 스페인에 이르기까지 유럽 거의 모든 국가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데 기온이 34년만에 최저로 떨어진 프랑스에서는 주말 3명이 사망,지난 1주동안 사망자 수가 10명으로 늘어났다.
또 10년만에 최저 기온을 기록한 폴란드에서도 주말에 동사한 시신 6구가 발견돼 사망자 수가 16명으로 증가했으며 이번 추위로 최소 20명이 사망한 루마니아에서는 빅토르 치오르베아 총리가 집 없는 사람들을 도와줄 것을 호소했다.
【파리·시애틀 AP AFP 연합】 수십년만에 유럽을 강타한 강추위가 30일에도 계속돼 유럽 전역에 걸쳐 지금까지 80명 이상이 사망했다.
또 미국에서도 북서부 워싱턴주를 중심으로 1주만에 다시 강풍을 동반한 폭설과 폭우가 퍼부어 도로가 봉쇄되고 전력 공급이 중단되는등 피해가 속출,마이크 로리 주지사가 12개군에 재해 상태를 선포했다.
러시아에서부터 스페인에 이르기까지 유럽 거의 모든 국가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데 기온이 34년만에 최저로 떨어진 프랑스에서는 주말 3명이 사망,지난 1주동안 사망자 수가 10명으로 늘어났다.
또 10년만에 최저 기온을 기록한 폴란드에서도 주말에 동사한 시신 6구가 발견돼 사망자 수가 16명으로 증가했으며 이번 추위로 최소 20명이 사망한 루마니아에서는 빅토르 치오르베아 총리가 집 없는 사람들을 도와줄 것을 호소했다.
1996-12-3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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