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회원권 3개이상 보유자 등/1천634명 세무조사

골프회원권 3개이상 보유자 등/1천634명 세무조사

입력 1996-12-31 00:00
수정 1996-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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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내사 착수

국세청은 30일 골프회원권을 많이 갖고 있는 사람 등 1천600여명을 상대로 탈세혐의에 대한 정밀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골프회원권 보유자에 대한 대대적인 세무조사는 이례적인 일로 투기행위를 억제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골프회원권을 3계좌 이상 갖고 있으며 일정한 직업이 없거나 소득원이 불분명한 734명 ▲사전 변칙상속을 받은 혐의가 있는 미성년자·부녀자 803명 ▲지난해부터 고가의 골프회원권을 집중 취득한 56명 ▲골프회원권을 단기간에 전매하는 등 거래가 잦은 투기혐의자 41명 등 모두 1천634명을 조사 대상으로 선정,탈세혐의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이들에 대해 본인과 가족의 최근 5년간 부동산거래 및 종합소득세의 탈세 여부,기업인 또는 기업 임원인 경우 기업자금 변태유출 여부,골프회원권 거래 상대방의 탈세여부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국세청은 골프회원권 거래가격이 올 하반기들어 급등함에 따라 전국의 골프회원권 기준시가를 내년 1월1일자로 평균 22.2% 올렸다.경기도 용인 코리아골프장의 경우 지난 3월 1일 2억4천만원이었던 골프회원권 실거래 가격이 3억2천5백만원으로 8천5백만원,경기도 용인 은화삼골프장은 2억5천만원으로 5천7백만원이나 올랐다.일반회원권을 기준으로 할때 조정된 기준시가가 가장 높은 골프장은 경기도 고양시 서울골프장으로 2억2천3백50만원이며 가장 낮은 골프장은 경기도 여주군 여주골프장으로 2천2백만원이다.<손성진 기자>

1996-12-3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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