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시차사이에 「합삭」… 초하루 엇갈려/중 2월7일·한국 8일… 한달간 음력일 달라
같은 음력 체계를 따르는 한국과 중국의 설날이 새해에는 이례적으로 하루가 차이가 나게 된다.
춘절이라 부르는 중국의 97년도 설날은 양력으로 2월7일 금요일.한국은 하루뒤인 2월8일 토요일이 설날이다.같은 음력을 쓰는 두나라의 설날이 하루 차이가 나는 것은 음력 초하루의 결정 방법때문이다.
음력에서 초하루는 달이 지구와 태양사이에 들어가 일직선을 이루는 「합삭시간」으로 결정하는데 97년도 합삭시간은 한국에선 양력으로 2월8일 0시6분이고 중국에선 2월7일 23시6분이 된다.두나라 사이에 1시간의 시차가 있기 때문이다.단6분의 차이때문에 한국의 설날과 중국의 춘절이 하루차이가 나게 되는 것이다.
한국과 중국의 천문대에선 30년이 지난 2027년과 2028년쯤에 또 이같은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양력으로 따질때 달라진 한국과 중국의 음력날짜는 1월 한달내내 이어지다 음력2월1일부터는 다시 같아진다.과학기술정책관리연구소 북경사무소의 김병목 실장은 『달의 운동이 기본적으로 태양과는 달리 불규칙적이기 때문에 정확한 예측은 어렵다는 것이 천문학계의 중론』이라면서 『2027년과 2028년에도 중국이 양력을 기준으로 설날을 하루 일찍 지내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김실장은 『내년 예정을 위해 중국달력과 한국달력을 비교하다 이상하게 여긴 상주한국인과 한국상사들의 질문이 쇄도하고 있다』면서 『같은 음력체계지만 음력초하루를 정하는 방법과 한국과 중국의 시차가 이 차이의 핵심』이라고 말했다.중국내 조선족들 조차도 97년도에는 한국과 다른 날에 설날을 맞아야 된다는 사실을 모른채 설준비를 하고 있다.<북경=이석우 특파원>
같은 음력 체계를 따르는 한국과 중국의 설날이 새해에는 이례적으로 하루가 차이가 나게 된다.
춘절이라 부르는 중국의 97년도 설날은 양력으로 2월7일 금요일.한국은 하루뒤인 2월8일 토요일이 설날이다.같은 음력을 쓰는 두나라의 설날이 하루 차이가 나는 것은 음력 초하루의 결정 방법때문이다.
음력에서 초하루는 달이 지구와 태양사이에 들어가 일직선을 이루는 「합삭시간」으로 결정하는데 97년도 합삭시간은 한국에선 양력으로 2월8일 0시6분이고 중국에선 2월7일 23시6분이 된다.두나라 사이에 1시간의 시차가 있기 때문이다.단6분의 차이때문에 한국의 설날과 중국의 춘절이 하루차이가 나게 되는 것이다.
한국과 중국의 천문대에선 30년이 지난 2027년과 2028년쯤에 또 이같은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양력으로 따질때 달라진 한국과 중국의 음력날짜는 1월 한달내내 이어지다 음력2월1일부터는 다시 같아진다.과학기술정책관리연구소 북경사무소의 김병목 실장은 『달의 운동이 기본적으로 태양과는 달리 불규칙적이기 때문에 정확한 예측은 어렵다는 것이 천문학계의 중론』이라면서 『2027년과 2028년에도 중국이 양력을 기준으로 설날을 하루 일찍 지내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김실장은 『내년 예정을 위해 중국달력과 한국달력을 비교하다 이상하게 여긴 상주한국인과 한국상사들의 질문이 쇄도하고 있다』면서 『같은 음력체계지만 음력초하루를 정하는 방법과 한국과 중국의 시차가 이 차이의 핵심』이라고 말했다.중국내 조선족들 조차도 97년도에는 한국과 다른 날에 설날을 맞아야 된다는 사실을 모른채 설준비를 하고 있다.<북경=이석우 특파원>
1996-12-3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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