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은행들이 올 결산에서 흑자폭을 조금이라도 늘리거나 무배당에서 벗어나기 위해 연말 상여금(보너스)을 내년초로 넘기거나 보너스 지급결정을 연말까지 늦추는 등 비상이다.
23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일은행은 4·4분기(10∼12월)의 정기 보너스 150%중 100%만 지난 21일 지급했다.나머지는 연말에 지급하거나 내년초로 넘겨진다.또 16일에는 창립기념 보너스 50%를 주지 않았다.지급하지 않은 정기 보너스 50%와 창립기념 보너스 50%를 합하면 약 1백억원이다.1백억원이면 내년초의 주주총회때 배당률을 0.5% 포인트 높일 수 있다.
한일은행은 올해 대형 거래업체의 부도는 별로 없었지만 주식평가손이 6천억원이 넘어 실적이 전년에 비해 나빠졌기 때문에 보너스 지급 연기 등의 조치를 내리게 됐다.
제일은행도 연말의 정기 상여금 150%인 약 1백50억원을 반납하는 형식을 취했다.내년 초에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내년의 주총에서는 반드시 배당하기 위해서다.<곽태헌 기자>
23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일은행은 4·4분기(10∼12월)의 정기 보너스 150%중 100%만 지난 21일 지급했다.나머지는 연말에 지급하거나 내년초로 넘겨진다.또 16일에는 창립기념 보너스 50%를 주지 않았다.지급하지 않은 정기 보너스 50%와 창립기념 보너스 50%를 합하면 약 1백억원이다.1백억원이면 내년초의 주주총회때 배당률을 0.5% 포인트 높일 수 있다.
한일은행은 올해 대형 거래업체의 부도는 별로 없었지만 주식평가손이 6천억원이 넘어 실적이 전년에 비해 나빠졌기 때문에 보너스 지급 연기 등의 조치를 내리게 됐다.
제일은행도 연말의 정기 상여금 150%인 약 1백50억원을 반납하는 형식을 취했다.내년 초에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내년의 주총에서는 반드시 배당하기 위해서다.<곽태헌 기자>
1996-12-2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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