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적 농정 펴겠다”/정시채 신임 농림부장관(인터뷰)

“공격적 농정 펴겠다”/정시채 신임 농림부장관(인터뷰)

입력 1996-12-22 00:00
수정 1996-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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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대비 7천만 식량자급체제 갖춰야

정시채 농림부장관은 21일 『세계무역기구 출범과 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을 계기로 농업 선진화를 이룩하기 위해 보다 공격적인 농정을 펼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과천청사에서 취임식을 가진 정장관은 취임사와 기자간담회를 통해 향후 농정방향을 밝혔다.

­어려운 시기에 농정을 맡게 된 소감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개인적으로는 농촌에서 태어나 지방행정을 맡으면서 20년 이상 농정의 최일선에서 일했고,최근 10년간에는 농업분야 연구소를 맡아왔다.이런 경험들을 토대로 농정을 바로 세우는 데 최선을 다할 각오다.

­우리 농정이 어떻게 달라져야 한다고 보는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서는 우리 농업에 대해 2020년까지 개도국 대우를 하기로 돼 있지만 그럴 수 있겠는가.왜 농업부문만 개도국으로 남아야 하는가.우리도 농업선진국이 돼야 한다.앞으로 공격적인 입장에서 농정을 끌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쌀 등 식량생산의 경우 종래에는 양에 치중하는 정책을 해왔다.그러나 앞으로는무한경쟁시대를 맞아 생산성 제고와 경쟁력 강화 위주의 정책이 필요하다고 본다.

­농업선진화를 위한 구체적인 복안이 있는가.

▲인재·토지·기술·유통 등 4대 개혁을 추진하겠다.네가지 개혁이 이뤄져야 농업선진국이 될 수 있다고 본다.

­통일에 대비한 장기 농업정책 구상은.

▲7천만이 식량만은 자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염주영 기자>
1996-12-2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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