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대통령이 20일 통상산업부장관 등 6개 부처장관을 포함한 장관급 9명을 교체하는 중폭의 개각을 단행했다.우리나라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에 따른 보각이지만 이수성내각의 재신임을 통한 안정에 무게를 두면서 당초예상보다 폭을 늘려 분위기쇄신을 동시에 추구한 것은 시의적절하고 바람직한 선택으로 받아들여진다.우리는 이번 개각을 계기로 전행정부가 시대적 사명을 투철하게 인식하여 새로운 각오로 국정수행에 만전을 기할 것을 기대한다.
청와대대변인은 이번 개각에 국가경쟁력을 강화하여 경제활력을 회복하고 국가안보를 튼튼히 하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현직장관의 OECD대사 기용과 통산·농림부등 일부경제장관의 경질,그리고 환경부·총무처장관 등의 교체와 안보부서의 중요보직에 이르기까지 폭은 작지만 일부는 문책의 성격이 가미되고 지역화합까지 고려하여 내각의 전반적인 체제정비강화가 이루어진 것은 돋보인다.
개각으로 이수성체제가 새롭게 출발하는 지금은 경제의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내년의 대선과 맞물려 사회의 불안정성과 유동성이 심화될지 모르는 민감한 시점이다.내년 들어 무한투쟁의 대선정국에 임금투쟁까지 겹쳐 행정의 안정적 수행에 대한 도전과 시련은 그 어느때보다 커질 것이다.실로 경제와 민생의 안정과 안보,그리고 국가발전의 성패가 걸린 분수령에 해당하는 시기라 할 만하다.행정부는 사회전체의 질서와 기강확립에 구심점이 된다.어떤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는 확고한 결속과 강력한 추진력이 긴요해지고 있다.특히 경제팀이 당면한 경제난을 타개하고 국민이 자신감을 회복하도록 분발하여 단합과 협력을 실천해야 할 것이다.
일부에서는 앞으로 개각이 또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하지만 국무위원은 국정수행의 최후보루라는 결의를 가지고 부처를 이끌어야 한다.특히 문민정부의 공과를 결정한다는 인식에 투철하기를 당부한다.
청와대대변인은 이번 개각에 국가경쟁력을 강화하여 경제활력을 회복하고 국가안보를 튼튼히 하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현직장관의 OECD대사 기용과 통산·농림부등 일부경제장관의 경질,그리고 환경부·총무처장관 등의 교체와 안보부서의 중요보직에 이르기까지 폭은 작지만 일부는 문책의 성격이 가미되고 지역화합까지 고려하여 내각의 전반적인 체제정비강화가 이루어진 것은 돋보인다.
개각으로 이수성체제가 새롭게 출발하는 지금은 경제의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내년의 대선과 맞물려 사회의 불안정성과 유동성이 심화될지 모르는 민감한 시점이다.내년 들어 무한투쟁의 대선정국에 임금투쟁까지 겹쳐 행정의 안정적 수행에 대한 도전과 시련은 그 어느때보다 커질 것이다.실로 경제와 민생의 안정과 안보,그리고 국가발전의 성패가 걸린 분수령에 해당하는 시기라 할 만하다.행정부는 사회전체의 질서와 기강확립에 구심점이 된다.어떤 어려움에도 흔들리지 않는 확고한 결속과 강력한 추진력이 긴요해지고 있다.특히 경제팀이 당면한 경제난을 타개하고 국민이 자신감을 회복하도록 분발하여 단합과 협력을 실천해야 할 것이다.
일부에서는 앞으로 개각이 또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하지만 국무위원은 국정수행의 최후보루라는 결의를 가지고 부처를 이끌어야 한다.특히 문민정부의 공과를 결정한다는 인식에 투철하기를 당부한다.
1996-12-2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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