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내 한국위상 조속정립에 최선”/“28개 선진국의 경제발전 경험 적극 입수/제도 선진화 위해 자신감 있게 대처 중요”
『한국이 처음으로 선진국들의 모임인 OECD에 가입한 것이니 만큼 선진국들 사이에서 한국의 위상을 빠른 시일안에 정립하는게 우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20일 OECD 한국대표부 초대대사로 임명된 구본영 전 과기처장관은 『너무 일찍 떠나게 돼 과학기술처에 미안하다』면서도 『국가적으로 중요한 자리인 만큼 적극적으로 일해볼 생각』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OECD는 우리보다 먼저 가입한 28개 선진국들의 경제발전 경험이 축적돼 있는 자료의 보고입니다.경제뿐만 아니라 교육 사회 문화 환경 과학기술분야 등에 귀중한 지혜 입수의 산실로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시장개방에 따른 OECD 가입의 시기상조론과 국내 경제에 끼칠 영향에 대해서는 『심각한 영향을 안주게 점진적인 개방약속을 받고 가입했으므로 걱정할 만한 충격은 없을 것』이라고 밝힌 구대사는 『오히려 이번 일을 계기로 모든 우리 제도를 선진화하는데 자신감을 갖고 나갈 필요가 있다』고 진취적 자세를 당부했다.예를 들어 환경과 농업분야에 대해서는 개도국 지위를 보장받았고 금융시장,특히 유럽의 핫머니유입 우려로 가장 걱정의 대상이 되고 있는 채권시장의 경우도 내년부터 일부 개방은 하지만 국내 영향이 극히 적은 중소기업 발생 무보증사채만 허용하도록 돼있고 국채나 공사채 등 공공기관의 보증이 있는 채권은 5∼6년이상 기간을 두었으므로 그리 염려할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다.
구대사의 이번 대사임명은 김영삼 대통령이 지난 11월 기자간담회 석상에서 일찌감치 의중을 내보여 관가에선 소문이 파다했던 상태.『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전화는 며칠전에 받았지만 처음 소문을 들었을때 그 뜻을 직감할 수 있었다』는 그는 그래선지 OECD대표부 관련 현안에 대해서 깊이 인지하고 있는 인상이었다.
『대표부 규모는 OECD내의 24개 위원회를 모두 커버해야 하는 만큼 25명내외가 될 것입니다.현재 관계부처가 구체적인 인원협의를 하고 있지만 인원수보다는 자질있는 사람이 나가는게 중요합니다』
벌써부터 「사람」을 챙기는 구대사는 그 자신이 1986년부터 2년간 당시 경제기획원 대외경제조정실 제3협력관으로 미국과의 통상관계를 다뤘고 청와대 경제비서관시절과 주미 경제공사로서 국제경제문제를 깊숙이 다뤄온 전문가이다.<신연숙 기자>
『한국이 처음으로 선진국들의 모임인 OECD에 가입한 것이니 만큼 선진국들 사이에서 한국의 위상을 빠른 시일안에 정립하는게 우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20일 OECD 한국대표부 초대대사로 임명된 구본영 전 과기처장관은 『너무 일찍 떠나게 돼 과학기술처에 미안하다』면서도 『국가적으로 중요한 자리인 만큼 적극적으로 일해볼 생각』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OECD는 우리보다 먼저 가입한 28개 선진국들의 경제발전 경험이 축적돼 있는 자료의 보고입니다.경제뿐만 아니라 교육 사회 문화 환경 과학기술분야 등에 귀중한 지혜 입수의 산실로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시장개방에 따른 OECD 가입의 시기상조론과 국내 경제에 끼칠 영향에 대해서는 『심각한 영향을 안주게 점진적인 개방약속을 받고 가입했으므로 걱정할 만한 충격은 없을 것』이라고 밝힌 구대사는 『오히려 이번 일을 계기로 모든 우리 제도를 선진화하는데 자신감을 갖고 나갈 필요가 있다』고 진취적 자세를 당부했다.예를 들어 환경과 농업분야에 대해서는 개도국 지위를 보장받았고 금융시장,특히 유럽의 핫머니유입 우려로 가장 걱정의 대상이 되고 있는 채권시장의 경우도 내년부터 일부 개방은 하지만 국내 영향이 극히 적은 중소기업 발생 무보증사채만 허용하도록 돼있고 국채나 공사채 등 공공기관의 보증이 있는 채권은 5∼6년이상 기간을 두었으므로 그리 염려할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다.
구대사의 이번 대사임명은 김영삼 대통령이 지난 11월 기자간담회 석상에서 일찌감치 의중을 내보여 관가에선 소문이 파다했던 상태.『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전화는 며칠전에 받았지만 처음 소문을 들었을때 그 뜻을 직감할 수 있었다』는 그는 그래선지 OECD대표부 관련 현안에 대해서 깊이 인지하고 있는 인상이었다.
『대표부 규모는 OECD내의 24개 위원회를 모두 커버해야 하는 만큼 25명내외가 될 것입니다.현재 관계부처가 구체적인 인원협의를 하고 있지만 인원수보다는 자질있는 사람이 나가는게 중요합니다』
벌써부터 「사람」을 챙기는 구대사는 그 자신이 1986년부터 2년간 당시 경제기획원 대외경제조정실 제3협력관으로 미국과의 통상관계를 다뤘고 청와대 경제비서관시절과 주미 경제공사로서 국제경제문제를 깊숙이 다뤄온 전문가이다.<신연숙 기자>
1996-12-2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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