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적자… 작년부채 1조3천억원대
삼미를 궁지에 몰아넣은 주범은 경기예측의 실패와 무리한 투자였다.자동차 조선 등 수요산업의 불황으로 삼미는 그간 심각한 자금압박을 겪어왔다.주력품인 스테인리스 강판의 경우 작년 t당 2백만원수준에서 지금은 1백80만원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강판,강관,봉강재의 가격하락은 매출감소를 부채질 했다.87년부터 4년동안 3천억원을 투자한 설비증설은 삼미위기의 근인으로 작용했다.
규모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연산 50만t이던 생산능력을 1백5만t으로 확장한 게 화근이었다.이중 77만5천t이 분할 매각대상인 봉강이었다.경기는 증설당시의 예측과 달리 하향곡선을 그었다.적자가 쌓일 수밖에 없었다.93년 8백95억원의 적자를 시작으로 94년 6백85억원,작년 3백94억원 등 3년 연속 적자행진을 했다.때문에 금융비용도 대폭 늘어나 95년 부채가 1조3천79억원으로 확대됐다.누적자자와 부채의 부담을 견디지 못해 끝내 그룹 매출(95년 1조7천2백억원)의 58.4%를 차지하는 주력기업의 분할매각을 자구책으로 택한 것이다.<박희준 기자>
삼미를 궁지에 몰아넣은 주범은 경기예측의 실패와 무리한 투자였다.자동차 조선 등 수요산업의 불황으로 삼미는 그간 심각한 자금압박을 겪어왔다.주력품인 스테인리스 강판의 경우 작년 t당 2백만원수준에서 지금은 1백80만원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강판,강관,봉강재의 가격하락은 매출감소를 부채질 했다.87년부터 4년동안 3천억원을 투자한 설비증설은 삼미위기의 근인으로 작용했다.
규모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연산 50만t이던 생산능력을 1백5만t으로 확장한 게 화근이었다.이중 77만5천t이 분할 매각대상인 봉강이었다.경기는 증설당시의 예측과 달리 하향곡선을 그었다.적자가 쌓일 수밖에 없었다.93년 8백95억원의 적자를 시작으로 94년 6백85억원,작년 3백94억원 등 3년 연속 적자행진을 했다.때문에 금융비용도 대폭 늘어나 95년 부채가 1조3천79억원으로 확대됐다.누적자자와 부채의 부담을 견디지 못해 끝내 그룹 매출(95년 1조7천2백억원)의 58.4%를 차지하는 주력기업의 분할매각을 자구책으로 택한 것이다.<박희준 기자>
1996-12-1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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