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전남도청앞 시위현장에서 벙어리 아들을 잃어버렸던 부모가 25세의 건장한 청년이 된 아들과 16년만에 극적으로 상봉.
김충환(51)·김육례씨(45) 부부는 지난 80년 5월19일 당시 9세이던 청각장애 아들 준성군을 광주에 있는 농아학교에 입학시키기 위해 광주로 왔다가 전남도청 앞에서 시위군중에 떼밀려 아들의 손을 놓쳐버려 생이별을 했다가 지난 6일 모 중앙일간지에 실린 아들의 사진을 보고 극적으로 상봉.<광주=김수환 기자>
김충환(51)·김육례씨(45) 부부는 지난 80년 5월19일 당시 9세이던 청각장애 아들 준성군을 광주에 있는 농아학교에 입학시키기 위해 광주로 왔다가 전남도청 앞에서 시위군중에 떼밀려 아들의 손을 놓쳐버려 생이별을 했다가 지난 6일 모 중앙일간지에 실린 아들의 사진을 보고 극적으로 상봉.<광주=김수환 기자>
1996-12-11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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