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때부터 귀없어 “의사돼 장애인 도울터”
『훌륭한 의사가 돼 나처럼 장애에 시달리는 사람을 위해 평생 봉사하겠습니다』
선천성 청각 장애를 딛고 이번 대학 수능시험에서 301점의 높은 점수를 받은 노재광군(20·광주제일고 94년 졸)은 기쁨에 말을 잇지 못했다.
노군은 귀가 없고 청각이 거의 마비된 선천성 장애인으로 태어났다.
전남 무안 모초등학교 교감인 아버지 강수씨(55)와 어머니 박승례씨(50)는 아들이 장애인이면서도 어려서부터 학업에 대한 강한 집념을 갖고 있는 것을 발견하면서 박씨는 아들이 유치원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거의 붙어 다니다시피 했다.<광주=최치봉 기자>
『훌륭한 의사가 돼 나처럼 장애에 시달리는 사람을 위해 평생 봉사하겠습니다』
선천성 청각 장애를 딛고 이번 대학 수능시험에서 301점의 높은 점수를 받은 노재광군(20·광주제일고 94년 졸)은 기쁨에 말을 잇지 못했다.
노군은 귀가 없고 청각이 거의 마비된 선천성 장애인으로 태어났다.
전남 무안 모초등학교 교감인 아버지 강수씨(55)와 어머니 박승례씨(50)는 아들이 장애인이면서도 어려서부터 학업에 대한 강한 집념을 갖고 있는 것을 발견하면서 박씨는 아들이 유치원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거의 붙어 다니다시피 했다.<광주=최치봉 기자>
1996-12-0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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