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얼굴」 한자리서 “장기자랑”/국보 하회별신굿 놀이탈 등 300점 “총집합”/「우리탈」 변천사 한눈에… 탈출놀이도 공연
한 겨울 화랑가에 각양각색의 전시가 이어지고 있는 한편 우리 고유의 모습을 담은 한국의 탈들을 한자리에 모은 이색전시가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화체육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주관하는 「한국의 탈」 특별전(5일∼97년 1월13일 경복궁내 한국전통공예미술관)이 그것으로 우리의 탈이 어떻게 바뀌어왔으며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자리다.
조선중기 것으로 국보로 지정된 하회별신굿놀이탈을 비롯,지난 70년 창덕궁 창고에서 장례용구와 함께 발견된 탈로 잡귀와 악귀를 쫓는 방상시탈,민속학자 송석하·최상수선생이 일제 강점기에 수집한 탈 등 역사적 가치를 지닌 60여점의 탈과 황해도 봉산탈춤,양주별산대놀이,통영오광대놀이,남사당놀이 등에 쓰는 탈 등 모두 300여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특히 옛날에 실제 사용되던 탈들이 나와 요즘의 탈과 과거 선조들의 솜씨를 비교해보는 것도 가능한 자리란 점이 특징.국보로 지정된 하회별신굿놀이탈과 의식용 탈인 처용탈,방상시탈,탈춤연희용 가면인 황해도 봉산탈춤·은율탈춤·강령탈춤의 탈과 서울 및 경기도의 송파산대놀이·양주별산대놀이 탈,영남지방의 동래야유·수영야유와 통영오광대·고성오광대·가산오광대 탈 등을 지역별로 전시하고 북청사자놀음의 사자탈,남사당놀이 덧뵈기탈,강릉단오제의 관노탈 등 지역탈놀이와 1930년대 송석하·최상수 등 민속학자들이 수집한 탈을 함께 선보여 총체적으로 한국의 탈을 조명해볼 수 있는 기회다.
한편 5일 하오2시 개막식에 앞서 낮 12시30분부터 이 미술관 앞 광장에서 양주별산대놀이와 봉산탈춤 특별공연을 벌이며 하오2시부터는 1층 중앙홀에서 하회탈 제작자인 김완배씨가 탈을 만드는 법을 직접 보여주기도 한다.<김성호 기자>
한 겨울 화랑가에 각양각색의 전시가 이어지고 있는 한편 우리 고유의 모습을 담은 한국의 탈들을 한자리에 모은 이색전시가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화체육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주관하는 「한국의 탈」 특별전(5일∼97년 1월13일 경복궁내 한국전통공예미술관)이 그것으로 우리의 탈이 어떻게 바뀌어왔으며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자리다.
조선중기 것으로 국보로 지정된 하회별신굿놀이탈을 비롯,지난 70년 창덕궁 창고에서 장례용구와 함께 발견된 탈로 잡귀와 악귀를 쫓는 방상시탈,민속학자 송석하·최상수선생이 일제 강점기에 수집한 탈 등 역사적 가치를 지닌 60여점의 탈과 황해도 봉산탈춤,양주별산대놀이,통영오광대놀이,남사당놀이 등에 쓰는 탈 등 모두 300여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특히 옛날에 실제 사용되던 탈들이 나와 요즘의 탈과 과거 선조들의 솜씨를 비교해보는 것도 가능한 자리란 점이 특징.국보로 지정된 하회별신굿놀이탈과 의식용 탈인 처용탈,방상시탈,탈춤연희용 가면인 황해도 봉산탈춤·은율탈춤·강령탈춤의 탈과 서울 및 경기도의 송파산대놀이·양주별산대놀이 탈,영남지방의 동래야유·수영야유와 통영오광대·고성오광대·가산오광대 탈 등을 지역별로 전시하고 북청사자놀음의 사자탈,남사당놀이 덧뵈기탈,강릉단오제의 관노탈 등 지역탈놀이와 1930년대 송석하·최상수 등 민속학자들이 수집한 탈을 함께 선보여 총체적으로 한국의 탈을 조명해볼 수 있는 기회다.
한편 5일 하오2시 개막식에 앞서 낮 12시30분부터 이 미술관 앞 광장에서 양주별산대놀이와 봉산탈춤 특별공연을 벌이며 하오2시부터는 1층 중앙홀에서 하회탈 제작자인 김완배씨가 탈을 만드는 법을 직접 보여주기도 한다.<김성호 기자>
1996-12-0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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