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쉽게 익히는 「연령별 생활체조」 개발

손쉽게 익히는 「연령별 생활체조」 개발

김용원 기자 기자
입력 1996-11-28 00:00
수정 1996-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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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체육과 춤사위·무술동작 바탕 작업별 체조도

「선진국형 생활체육」을 표방하면서 국민 누구나가 쉽게 배울 수 있는 「연령별 생활체조」가 개발돼 일반사람에게 널리 보급될 전망이다.

또 우리 고유의 춤사위와 무술동작 등을 바탕으로 한 직업별·신체부위별 체조도 개발돼 그 활용가치가 주목되고 있다.

연세대 사회체육과와 체육교육과 학생으로 구성된 생활체조부(지도교수 원영신·사회체육과)는 최근 연세대 100주년기념관에서 연령별 생활체조발표회를 가져 체육교사 및 생활체육지도자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연령별 체조는 영아부터 유아·어린이·청소년·성인·노인 등에 이르기까지 연령대별 특성을 고려해 개발됐다.

영아체조는 신생아의 발육을 촉진하는 체조로서 소화 및 배설을 원활히 하기 위해 지압과 마사지를 위주로 만들어졌다.

유아체조는 리듬감각을 통한 창조력발달에 중점을 두었다.

어린이체조는 초등학교학생에게 꿈과 동심을 키워주는 동작으로 꾸며졌다.

청소년체조는 신체발달이 왕성한 때인 만큼 활기차고 역동적인동작이 중심을 이루고 있으며 우리 전통음악과 최신유행곡이 조화를 이뤘다.

성인체조는 운동부족을 해소한다는 주제를 설정해 비만·고혈압 등 성인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동작에 역점을 뒀다.

한편 직업별·신체부위별 체조에는 운전자체조·요통환자체조 등이 소개됐다.

운전자체조는 운전석에 앉아 할 수 있는 체조로 특히 목과 어깨 등이 뻐근한 것을 풀어주는 방식이다.<김용원 기자>
1996-11-2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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