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통령 환영만찬 답사

김 대통령 환영만찬 답사

입력 1996-11-21 00:00
수정 1996-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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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서울에서 각별한 우정을 나누었던 각하와 다시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나는 대한민국 국가원수로서는 처음으로 베트남을 방문했습니다.

베트남은 각하의 탁월한 영도아래 「도이 모이(개혁)」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하여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나라 가운데 하나가 되었습니다.정치·사회의 안정위에서 이룬 베트남의 고도성장은 이제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나는 이번 우리 두 정상의 만남을 계기로 양국간의 실질협력이 더욱 증진되고,문화·예술 등 민간부문에서의 교류도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합니다.

서기장 각하,아시아·태평양지역은 지구촌에서 가장 역동적인 성장센터로서 세계사의 전면에 떠오르고 있습니다.베트남은 태평양에 면하면서 동북아와 동남아를 잇는 성장의 잠재적 요충지입니다.

우리는 「한강의 기적」을 이룬 개발의 경험을,「메콩강의 기적」을 이루고자 하는 베트남과 공유할 것입니다.나는 우리 두 나라가 ASEAN을 비롯한 모든 국제무대에서 긴밀한 협력의 파트너가 되기를 바랍니다.

1996-11-2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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