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마코프 외무 “주권 훼손않는 「오클랜드식」 협력을”
예브게니 프리마코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15일 도쿄에서 열린 러일 정기 외무장관 회의에서 양국간에 영유권분쟁이 일고 있는 북방영토를 공동개발할 것을 제의했다고 일본언론들이 보도했다.
러시아가 북방영토문제 해결과 관련,「공동경제활동」 구상을 정식으로 제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일본정부는 이같은 제안을 신중히 검토할 방침이다.
프리마코프 장관은 이날 회담에 앞서 나카소네 야스히로(중증근강홍) 전 총리,야마사키 다쿠(산기척) 자민당 정조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영국과 아르헨티나가 오클랜드 제도의 공동개발에 합의한 예를 들면서 북방영토 주권에 대한 러시아와 일본의 주장을 손상시키지 않는 형태의 협력방안으로 공동개발을 제의했다.<도쿄=강석진 특파원>
예브게니 프리마코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15일 도쿄에서 열린 러일 정기 외무장관 회의에서 양국간에 영유권분쟁이 일고 있는 북방영토를 공동개발할 것을 제의했다고 일본언론들이 보도했다.
러시아가 북방영토문제 해결과 관련,「공동경제활동」 구상을 정식으로 제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일본정부는 이같은 제안을 신중히 검토할 방침이다.
프리마코프 장관은 이날 회담에 앞서 나카소네 야스히로(중증근강홍) 전 총리,야마사키 다쿠(산기척) 자민당 정조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영국과 아르헨티나가 오클랜드 제도의 공동개발에 합의한 예를 들면서 북방영토 주권에 대한 러시아와 일본의 주장을 손상시키지 않는 형태의 협력방안으로 공동개발을 제의했다.<도쿄=강석진 특파원>
1996-11-1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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