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특보단 대선전선 전진배치/총재 “20∼30대 잡아라” 특명

DJ특보단 대선전선 전진배치/총재 “20∼30대 잡아라” 특명

오일만 기자 기자
입력 1996-11-15 00:00
수정 1996-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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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권 나눠 대학가 주공략

국민회의 총재특보단이 「대선전선」에 「전진배치」 된다.DJ(김대중 총재)의 『20∼30대를 잡아라』라는 특명에 따른 것이다.

DJ의 친위대로 불리는 이들은 지역구와 연고위주로 전국에 분산투입,「특공대」로서의 임무를 수행한다.최근 DJ의 한총련 결별선언 등 「보수」 움직임과 관련,청년층의 이탈이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보단은 경기·강원,영남,충청·호남 등 전국을 「3각벨트」로 묶어 지역특성을 최대한 살린다는 전략이다.지역별로 경기·강원지역은 김한길(간사) 유선호 이기문 조성준 천정배의원이 맡았다.매주 1회 대학을 찾아 「젊은이들과의 대화」를 가질 예정이다. 충청·호남지역은 정한용(간사) 김성곤 김종배 신기남 정세균 의원이 맡았다.자민련과의 야권공조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백제기행」 등 충청과 호남을 잇는 문화행사에 초점을 맞췄다.양당이 「운명 공동체」임을 강조하면서 대선공조의 「분위기조성」에 치중한다는 전략이다.최대 취약지구로 꼽히는 영남지역은 김민석(간사) 김상우 설훈 추미애 의원이 「돌격대」로 결정됐다.<오일만 기자>

1996-11-1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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