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전기료인상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통상산업부의 한 관계자는 사건임을 전제하고 『정부의 경쟁력 10% 올리기방안의 하나로 단계적인 에너지가격 현실화가 포함돼 있으나 전기료의 경우 물가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류의 규제를 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정부는 공공요금인상억제 등을 통해 물가안정을 최대목표로 삼고 있는 만큼 적어도 올해안에 전기료의 현실화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발전량중 석유와 액화천연가스(LNG)가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10%와 50%에 그쳐 원유가인상이 전기료인상에 그대로 전가되지는 않는다』며 『현재 원가분석 등 인상요인을 집중분석중이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인상률을 분야별로 검토하는 원가분석이 1∼2주 걸려야 끝나고 12월 중순쯤 물가당국과 혐의에 들어가야 하지만 통상당국과의 협의가 한달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연내 인상은 어렵지 않겠느냐』는 입장을 보였다.<박희준 기자>
통상산업부의 한 관계자는 사건임을 전제하고 『정부의 경쟁력 10% 올리기방안의 하나로 단계적인 에너지가격 현실화가 포함돼 있으나 전기료의 경우 물가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류의 규제를 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정부는 공공요금인상억제 등을 통해 물가안정을 최대목표로 삼고 있는 만큼 적어도 올해안에 전기료의 현실화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발전량중 석유와 액화천연가스(LNG)가 차지하는 비중이 각각 10%와 50%에 그쳐 원유가인상이 전기료인상에 그대로 전가되지는 않는다』며 『현재 원가분석 등 인상요인을 집중분석중이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인상률을 분야별로 검토하는 원가분석이 1∼2주 걸려야 끝나고 12월 중순쯤 물가당국과 혐의에 들어가야 하지만 통상당국과의 협의가 한달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연내 인상은 어렵지 않겠느냐』는 입장을 보였다.<박희준 기자>
1996-11-15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