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재즈 오케스트라·허비 행콕 내한

뉴욕 재즈 오케스트라·허비 행콕 내한

서정아 기자 기자
입력 1996-11-13 00:00
수정 1996-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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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펼치는 ‘재즈연주의 참맛’/14·20일 예술의전당·세종문화회관 공연

국내 재즈팬이 늘어나면서 해외 유명재즈뮤지션이 속속 서울을 찾고 있다.

빅밴드의 최고로 불리는 뉴욕 재즈 오케스트라와 재즈 피아니스트 허비 행콕이 내한공연을 갖는 것.

14일 하오7시30분 서울 예술의 전당 음악당에서 공연하는 뉴욕 재즈 오케스트라는 일본계 여성 도시코 아키요시(추길민자)와 그의 남편 루 태버킨(56)이 이끄는 17명의 멤버로 구성돼 있다.아키요시는 지휘와 피아노를,태버킨은 테너 색소폰과 플루트를 맡고 있다.

지난 82년 결성된 이 오케스트라는 비밥의 전통과 동양적 정서,현대 재즈의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어 현대 최고의 재즈 오케스트라로 인정받고 있다.지금까지 모두 11번이나 그래미상후보에 올랐으며 재즈전문지 다운비트 독자가 선정하는 최우수작곡가·편곡가,재즈 오케스트라부문에서 계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이번 공연에서는 「리멤버링 버드」 「옐로 로드」 등 아키요시의 창작곡 6∼7개를 연주하며 재즈의 본질인 즉흥연주의 참맛을전해줄 계획이다.738­7029.

허비 행콕의 공연은 오는 20일 하오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칙 코리아와 함께 재즈 건반계의 양대산맥을 점하고 있는 행콕(56)은 30여년간 끊임없이 재즈의 형식변화를 추구해온 인물.

60년대 마일즈 데이비스 밴드에서 정통재즈를 연주하면서 뮤지션으로 첫발을 내디딘 그는 이후 전자악기를 통한 펑키스타일,샘플링을 도입한 퓨전,포퓰러 재즈,영화음악 등 장르를 넘나드는 실험을 시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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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연에서 들려줄 곡은 「머시 스트리트」 「돌핀 댄스」 「노르웨이의 숲」 등이다.706­5858.<서정아 기자>
1996-11-1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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