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곡수매 인상폭 여야 논란

추곡수매 인상폭 여야 논란

입력 1996-11-09 00:00
수정 1996-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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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농촌 출신들 중심 “7%는 올려야”/야권­「8∼9% 단일화안」 내고 대여 공세

추곡수매가 인상폭을 둘러싸고 여야의 「농심잡기」가 한창이다.

2년연속 수매가 동결로 농민들의 불만이 쌓여있는데다 내년 대선까지 맞물려 수매가를 고리로한 「대선 전초전」의 양상을 띠고 있다.

8일 신한국당 이홍구 대표위원과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가 나란히 여의도에서 열린 「농수산물 대축제」에 참석했다.이에앞서 7일엔 국민회의 김 총재와 자민련 김종필 총재 등 두 야권총재는 잇따라 전국농민단체협의회 소속 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여야 수뇌부들의 「구애」의 발걸음은 바쁘지만 상황은 그리 좋은 편이 아니다.양곡유통위원회가 제시한 「전년대비 2∼4% 인상과 8백80만∼9백만섬 수매」 건의안에 여야 모두 불만스런 표정이다.정부는 『농민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수매가를 결정하겠다』는 원칙만 정해 놓았지만 내심 양곡유통위 건의에 기울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이날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야권 단일안」을 도출,대여 선공에 나섰다.이해찬·허남훈 양당 정책위원장은 「추곡수매가 8∼9% 인상」을 확정했다.당초 양당의 10% 인상안에서 실현가능성을 고려한 수치라는 설명이다.


박승진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장, ‘제2회 서울 Urban AI 포럼’ 축사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를 이끄는 박승진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중랑3)이 지난 7일 코엑스 B홀 W무대에서 열린 ‘제2회 서울 Urban AI 포럼’ 현장을 찾아 축사를 건넸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서울AI재단이 공동 주최·주관한 포럼으로, 전 세계가 직면한 도시 문제를 해결할 AI 기술을 나누고 글로벌 석학들과 함께 Urban AI 분야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도시 지능의 자율성과 거버넌스’라는 핵심 주제 아래 치러진 이번 포럼에는 케임브리지 맥스웰 센터를 비롯해 토론토 메트로폴리탄 대학교, 위스콘신 대학교, MIT 센서블 시티 랩 등 세계적인 연구기관과 대학의 주요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깊이 있는 강연과 토론을 이어갔다. 박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AI는 이제 단순한 정보 분석을 넘어 도시가 움직이고 시민이 생활하는 방식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다”며 “올해 포럼의 주제인 ‘도시 지능의 자율성과 거버넌스’는 우리가 지금 고민해야 할 매우 중요한 화두”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 위원장은 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에 따른 책임과 공공성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그는 “기술의 속도를 따라가는 것만큼 그 기술이 나아갈 방향을 정하는 것 또한 도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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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당도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이홍구 대표와 이상득 정책위의장은 9일 전국농민단체 협의회와 카톨릭농민회 등 12개 농어민단체와 만나 의견수렴에 들어간다.당내 농촌지역 의원들의 「7%선 인상」주장 속에서 「적어도 5%는 돼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한편 이날 상오 한승수 경제부총리와 이상득 정책위의장이 참석한 당정협의에서 신한국당이 5% 안팎의 인상선을 요구했으나 정부측이 난색을 표명,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박찬구·오일만 기자>
1996-11-0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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