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사정 다양화 확대할만(사설)

대입사정 다양화 확대할만(사설)

입력 1996-11-05 00:00
수정 1996-11-0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97학년도 대학입시요강이 최종 확정 발표됐다.대학교육협의회가 4일 발표한 전국 1백45개 대학의 내년도 입시요강의 특징은 특차모집 비중이 크게 늘고 입학전형기준이 다양해졌으며 수학능력시험 성적이 합격여부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됐다는 점이다.

「5·31 교육개혁방안」에 의한 새 대학입시제도가 처음 시행되는 97학년도 대학입시의 이같은 특징은 대체로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할 만 하다.다양한 전형방법에 따라 수험생의 선택 폭이 넓어지고 입시부담이 줄어 들게 됐기 때문이다.

특히 사정모형별 다양한 사정방법의 채택은 앞으로 확대할 만한 시도로 보인다.사정모형은 종전엔 수능·학생부·논술·면접 등의 점수를 모두 합산하는 일괄합산사정 방식뿐이었으나 내년부터는 단계별 사정,전형자료별 사정이 포함돼 3가지로 늘어난다.이중 전형자료별 사정을 실시하는 어느 대학의 경우 인문계 학생은 논술시험만으로,자연계 학생은 수리탐구1 성적만으로 대학에 들어 갈 수도 있어 눈길을 끈다.전공분야에 필요한 과목의 성적이 우수할 경우 그것만으로도대학에 입학할 수 있다는 발상의 전환이다.

대학입시 전형방법의 다양화는 그동안의 「한 줄 세우기」 교육을 「여러 줄 세우기」로 바꾸어 대학이 다양한 인재를 선발해서 길러내는 한편 초·중·고 교육 정상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그러나 대학자율화에 기초한 선발방법의 다양화는 대학의 공신력을 전제로 한 만큼 그에 따른 도덕성과 제도적 장치가 확보돼야 할 것이다.또한 오랫동안 획일적인 방법에 익숙해 온 교육현장에서는 혼란을 초래할 수도 있는 만큼 앞으로는 입시요강을 앞당겨 확정 발표하는 것을 검토해 볼만 하다.

이새날 서울시의원 “신사·압구정 노후 보도 정비… 강남·강북 시민 보행환경 개선”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강남구 신사동과 압구정동 일대의 노후된 보행로를 전면 정비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2026년 신사동·압구정동 보도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압구정로 225(압구정 중·고등학교 주변)와 언주로 831~871 주변(신사동) 등 노후화된 보도블록으로 인해 평소 주민들의 보행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총사업비 7억 9000만원(시비)이 투입되며, 보도블록 정비 8.78a, 측구 및 경계석 설치 739m 등의 대규모 정비가 이뤄진다. 특히 압구정 중·고등학교 주변인 ‘압구정로 225’ 구간의 성수대교 측면 보도블록 공사에는 이 의원이 직접 발의해 확보한 예산 2억원이 전격 반영됐다. 이 구간은 강남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버스·자전거·유모차 등을 이용해 성수대교를 오가는 강북 지역 시민들의 통행량도 매우 높은 곳이다. 이번 정비를 통해 강남북을 오가는 모든 시민의 보행 환경과 이동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언주로 837~871 주변’ 구간에는 시비 5억 9000만원이 투입되어 노후 보
thumbnail - 이새날 서울시의원 “신사·압구정 노후 보도 정비… 강남·강북 시민 보행환경 개선”

이른바 「종생부 파동」으로 유명무실해진 학생부는 다음해 입시때까지 개선돼야 할 것이며 수능시험은 본고사를 대신할 정도의 변별력을 보여줄만큼 안정된 수준으로 출제돼야 할 것이다.

1996-11-05 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