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재선땐 대북 강경책 펼듯

클린턴 재선땐 대북 강경책 펼듯

입력 1996-11-05 00:00
수정 1996-11-05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부 당국자/“고위급회담” 북 제의 미서 거부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이 5일 실시되는 대통령선거에서 재선되면 북한에 대해 보다 강경한 자세를 보이는 등 한반도정책에 적극성을 띨 가능성이 크다고 정부의 한 당국자가 4일 말했다.

이 당국자는 『북한이 잠수함침투 등 대남무력도발을 계속해온데 반해 우리정부가 지난해부터 북한에 식량 15만t을 지원하고 국제사회의 인도적 대북지원에 적극 참여하는 등 일관된 대북정책을 취해온데 대해 미국정부가 평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와 함께 『지난달 뉴욕을 방문한 북한외교부의 이형철 미주국장은 미·북 관계 개선을 협의하기 위한 고위급회담을 제의했다』고 밝히고 『이에 대해 미국측은 「남북대화에 진전이 없으면 고위급회담 개최는 불가」라는 답변을 했다』고 전했다.<이도운 기자>

1996-11-05 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