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전후 평화헌법 공포 50주년(3일)을 맞아 마이니치(매일)신문이 중의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헌법의식 조사」에서 41%가 헌법개정에 찬성한 반면 호헌입장을 밝힌 의원은 34%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중의원 5백명중 3백32명(66%)이 참가한 이 조사에서는 특히 개헌 찬성이유로 84%가 『반세기의 시대흐름에 맞춰 전반적으로 개정해야 한다』고 지적,과거와 같은 「호헌파개헌파」의 대립구도가 엷어지고 헌법의 전반적 개정에 적극적인 분위기가 두드러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한편 현행 헌법이 지금까지 해온 역할과 공헌에 대해서는 응답의원의 54%가 「전쟁 포기」를,11%가 「언론 출판의 자유」를 각각 꼽았다.<도쿄=강석진 특파원>
중의원 5백명중 3백32명(66%)이 참가한 이 조사에서는 특히 개헌 찬성이유로 84%가 『반세기의 시대흐름에 맞춰 전반적으로 개정해야 한다』고 지적,과거와 같은 「호헌파개헌파」의 대립구도가 엷어지고 헌법의 전반적 개정에 적극적인 분위기가 두드러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한편 현행 헌법이 지금까지 해온 역할과 공헌에 대해서는 응답의원의 54%가 「전쟁 포기」를,11%가 「언론 출판의 자유」를 각각 꼽았다.<도쿄=강석진 특파원>
1996-11-04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