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 코스트 AP 연합】 호주의 관광산업이 반아시아 인종논쟁이 가열될 경우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골드 코스트시의 한 관광업자가 지난 31일 말했다.
동남아관광객을 겨냥한 홀리데이 퍼시픽이란 관광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그레고리 키씨는 무소속 국회의원인 폴린 핸슨이 아시아계 이민 중단을 요구한 이래 아시아인에 반대하는 비방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키씨는 이같은 일이 전에도 없었던 것은 아니나 전에는 어린애가 주로 욕을 한 반면 현재는 성인이 비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반아시아인종논쟁이 계속될 경우 아시아의 관광객수가 줄어들 것으로 관광업계는 믿고 있다』며 『아시아인이 이곳에서 편안함을 느끼지 못한다면 그들은 자신들이 환영받는 다른 곳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동남아관광객을 겨냥한 홀리데이 퍼시픽이란 관광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그레고리 키씨는 무소속 국회의원인 폴린 핸슨이 아시아계 이민 중단을 요구한 이래 아시아인에 반대하는 비방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키씨는 이같은 일이 전에도 없었던 것은 아니나 전에는 어린애가 주로 욕을 한 반면 현재는 성인이 비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반아시아인종논쟁이 계속될 경우 아시아의 관광객수가 줄어들 것으로 관광업계는 믿고 있다』며 『아시아인이 이곳에서 편안함을 느끼지 못한다면 그들은 자신들이 환영받는 다른 곳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1996-11-0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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