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고도의 전투준비태세 유지”/한·미 국방 공동회견 문답

“한·미 고도의 전투준비태세 유지”/한·미 국방 공동회견 문답

입력 1996-11-03 00:00
수정 1996-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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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도발땐 완벽한 공동대응조치 취할것/군장비 현대화·전방 전력강화 지속추진

김동진 국방장관과 윌리엄 페리 미 국방장관은 1일 상오(현지시간)위싱턴 미 국방성에서 제28차 한·미 연례안보협의회(SCM)본회의와 단독회담을 마친 뒤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긴요한 시점에 의미 있는 회의였다』고 평가했다.

다음은 양국 국방장관의 일문일답.

­팀스피리트 훈련의 실시여부는 어떻게 결정됐는가.

▲김 장관=이번 협의회에서 팀훈련을 논의했으나 내년 실시여부는 결정하지 않았다.올 연말이나 내년초 상황변화에 따라 양국이 협의해 시행할 수 있을 것이다.

▲페리 장관=한·미연합훈련의 내용은 강력하고 과거에 비해 효과적이다.양국군의 준비태세는 확고하다.

­북한의 잠수함침투사건의 성격과 유사도발시 양국의 대처방안은.

▲페리 장관=잠수함사건은 도발적이고 적대적인 행위다.미국은 이 사건을 분명히 비난했다.클린턴 대통령도 유엔연설을 통해 이를 규탄한 바 있다.유사한 침투사건이 재발한다면 한·미 공동으로 긴밀하고도 완벽한 협의를거쳐 공동조취를 취할 것이나 구체적인 언급은 보류하겠다.

­공동선언문에서 언급된 강력한 방위태세유지의 수준은.

▲페리 장관=틸럴리 한·미 연합사령관이 전력평가를 계속하고 있으며 상황변화에 따라 조치를 책임지고 있다.전력현대화 및 강화조치를 지속시켜 전방에서의 전력을 보강해왔다.미군과 한국군의 전력이 1∼2년전보다 상당히 개선됐다.

­미국 CNN방송이 1일(현지시간) 보도한데 따르면 북한의 잠수함침투사건 이후 한국군이 비무장지대에 병력파견을 고려하고 있다는데.

▲김 장관=비무장지대에는 관리병력이 이미 배치돼 있다.이 사건과 관련해 북한보복을 위해 병력을 비무장지대에 파견할 계획은 없다.

­북한의 노동1호미사일의 시험발사여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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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관=북한이 미사일을 시험발사한다는 첩보는 있었으나 시행여부는 확인된 바 없다.<워싱턴=황성기 특파원>
1996-11-03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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