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주민 몇달째 식량공급 못받아”/조선족 통해 한국 자유 누리는 것 알았다
28일 귀순한 북한동포 허창걸씨는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초보적인 조건마저 충족되지 않아 북한을 탈출하게 됐다』며 극심한 식량난이 직접적인 북한 탈출동기였음을 털어놨다.
왜 하필 남쪽(한국)을 택했나.
▲중국 조선족들을 통해 한국이 민주화된 국가로 자유를 누리는 것으로 알고 제3국보다 한국을 택했다.
북한에 남은 가족은.
▲부인(이화순·41)과 아들(15) 그리고 막내딸(12)이 있다.
왜 큰 딸만 데리고 왔나.
▲모두 다 데리고 나오기란 힘들었다.그래서 가족들에게 알리지 않고 큰딸만 데리고 강을 건너 북한을 탈출했다.북의 가족들은 탈출 사실을 모르고 있다.남은 가족들은 헤어졌다기 보다 고향에 그냥 두고 온 기분이다.
군의장이 무슨 직책인가.
▲정규군대가 아닌 예비군대의 약제사에 해당한다.
북한의 식량사정은 어렵다는데.
▲군부 사회안전부 국가보위부 등 당기관을 제외한 일반 주민은 몇달째 식량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주병철 기자〉
28일 귀순한 북한동포 허창걸씨는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초보적인 조건마저 충족되지 않아 북한을 탈출하게 됐다』며 극심한 식량난이 직접적인 북한 탈출동기였음을 털어놨다.
왜 하필 남쪽(한국)을 택했나.
▲중국 조선족들을 통해 한국이 민주화된 국가로 자유를 누리는 것으로 알고 제3국보다 한국을 택했다.
북한에 남은 가족은.
▲부인(이화순·41)과 아들(15) 그리고 막내딸(12)이 있다.
왜 큰 딸만 데리고 왔나.
▲모두 다 데리고 나오기란 힘들었다.그래서 가족들에게 알리지 않고 큰딸만 데리고 강을 건너 북한을 탈출했다.북의 가족들은 탈출 사실을 모르고 있다.남은 가족들은 헤어졌다기 보다 고향에 그냥 두고 온 기분이다.
군의장이 무슨 직책인가.
▲정규군대가 아닌 예비군대의 약제사에 해당한다.
북한의 식량사정은 어렵다는데.
▲군부 사회안전부 국가보위부 등 당기관을 제외한 일반 주민은 몇달째 식량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주병철 기자〉
1996-10-2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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