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중희씨 책/「역사의 심판에는 시효가 없다」 화제

권중희씨 책/「역사의 심판에는 시효가 없다」 화제

입력 1996-10-25 00:00
수정 1996-10-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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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두희씨 피살여파/안씨 과거행적 토대 백범암살 배경 추적/서점마다 문의전화 늘어 재판 제작 검토

백범 살해범 안두희씨를 10여년동안 추적했던 권중희씨(60)가 지난 93년 펴낸 「역사의 심판에는 시효가 없다」는 책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책을 읽고 『꼭 안씨를 죽여야겠다』고 다짐했다는 안씨의 살해범 박기서씨(46)의 진술이 계기가 됐다.

서울시내 대형서점에서는 절판된뒤 그동안 구석에 남아 있던 3∼5권가량이 모두 팔려나갔고 서점마다 24일 하루동안 10여건의 문의전화가 걸려왔다.

출판사인 돌베개측도 창고에 남은 2천부정도의 재고품에 대해 재검인작업에 들어갔고 주문이 늘 것에 대비,재판제작을 검토하고 있다.

권씨는 10여년동안 두번이나 옥살이를 하면서 뒤쫓은 안씨의 과거행적과 주변정황을 토대로 암살사건의 배경 등을 다큐멘터리형식으로 엮었다.

그는 광복이후의 미국 정부문서 등 「물증」을 모두 찾아내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현주 서울시의원 “특사경 KICS 의무화… 이행 대책은 어디에”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정식 출범하는 등 2일을 기점으로 형사사법 체계 전반의 대대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이에 오현주 서울특별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부과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기록 및 등재 의무가 원활히 이행되려면, 정부 차원의 법적 활용 근거 신설과 함께 세부적인 시스템 작동 방식 및 예산 분담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 오현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서울시를 비롯한 10개 광역지자체 특사경 실무협의체는 지난 9월 10일 공동명의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국가 구축 및 관리에 관한 건의서’를 법무부에 전했다. 그러나 한 달 가까이 지난 2일 현재까지 정부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해당 건의서의 주된 내용은 특사경이 KICS를 정상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법률상 형사사법업무 처리기관 범주에 이들을 명시하는 법적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기존 법무부 KICS 접근 권한을 특사경까지 확대하거나 국가가 주도하여 통합 시스템을 직접 구축 및 관리해 달라는 요구를 담고 있다. 개정 형사소송법 제199조의2는 사법경찰관리 등이 수사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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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안씨의 건강이 나쁘다는 소식에 『이대로 안씨가 죽으면 진실은 영영 파묻히고만다』고 걱정하는 대목도 있다.〈김경운 기자〉
1996-10-25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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