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관할 하농파출소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관할 하농파출소

김태균 기자 기자
입력 1996-10-20 00:00
수정 1996-10-20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상주인구 없는 파출소 “이채”/유동인구는 15만… 가계·사무실외 주택없어/13명 직원 24시간 시장돌며 치안확보 최선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600」­여의도광장의 1.5배인 16만4천277평의 대지에 점포 및 사무실 1천500여곳,하루 유동인구 15만∼16만여명,하루 출입차량 5만2천여대,농축수산물거래량 하루 7천t에 70억원어치.

송파경찰서 가농파출소의 치안담당구역은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이다.관내에 주민으로 등록된 상주인구가 단 한명도 없는 전국에서 유일한 파출소다.가게나 사무실 외에 주택은 한 채도 없는 탓이다.

하지만 2천500명의 중도매상과 2천700명의 소매상,그리고 종업원과 물품 수송인부 등 반상주인구 2만명에다 전국에서 모이는 소매상과 고객 등 13만∼14만명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띠고 있다.

순찰지역을 말할때 「○○번지 ○호 ○통 ○반」이라는 말은 필요치 않다.모두가 한 지번이기 때문에 「○○청과 과실부 △△상회」하는 식이다.

직원은 다른 파출소수준인 13명.10개의 순찰코스를 24시간 2교대로 지그재그식으로 돌며 순찰활동을 편다.

이곳은 다른 파출소와 달리 밤보다는 낮에 더 할 일이 많다.밤에 나와 새벽에 물건을 거래하는 중도매상이 상오에 전부 귀가하기 때문에 낮시간에 좀도둑이 극성이다.게다가 몰래 차를 대놓고 과일이며 채소·어류·건어물·육류 등을 「싹쓸이」해가려는 「기업형 도둑」도 호시탐탐 기회를 엿본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thumbnail -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파출소장 정문길 경위(54)는 『100% 상인을 상대로 하기 때문에 흉악범이나 강력사건 등은 거의 일어나지 않지만,야금야금 남의 물건을 훔쳐가는 절도범을 막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김태균 기자〉
1996-10-20 1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