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과학기술위 김형오 의원(국감인물)

통신과학기술위 김형오 의원(국감인물)

백문일 기자 기자
입력 1996-10-17 00:00
수정 1996-10-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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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중심 정보통신정책 추궁

국회 통신과학기술위 소속 신한국당 김형오 의원의 국감 질의자료에는 늘 「정보·과학을 지배하는 나라가 21세기를 지배한다」는 짤막한 문구가 씌어있다.김의원의 정보통신 분야에 대한 평소 「마인드」를 보여준다.

김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정부의 「하드웨어」 중심의 정보통신정책을 날카롭게 추궁했다.15일 통신개발원에 대한 국감에서 김의원은 『정부가 「초고속 정보통신망」을 구축한다고 서두르지만 통신망만 갖춘다고 정보화가 이뤄지는 게 아니다』며 『통신망을 통해 전달되는 정보의 질과 양을 어떻게 쉽게 활용하느냐가 중요하다』고 꼬집었다.

16일 한국통신에 대한 국감에서는 『한국통신이 공중전화 낙전수입으로 초등학교에 보급하는 컴퓨터·하이텔 단말기가 대부분 구형이거나 활용도가 낮아 전량 폐기처분할 실정』이라며 현실성없는 사업을 꾸짖었다.

김의원은 이밖에 장애인과 양로원,고아원 등에 정부부처에서 쓰던 컴퓨터를 보내주는 「사랑의 컴퓨터보내기 운동」도 펼치고 있다.당 기조위원장으로서의 바쁜 일정 중에도 정보화에 쏟는 김의원의 애정은 각별한 듯하다.〈백문일 기자〉

1996-10-1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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