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본부=이건영 특파원】 유엔안전보장이사회는 15일(현지시간)공식회의에서 북한의 잠수함 및 무장공비 침투사건과 관련해 안보리 15개국 전체이사국의 합의로 대북한 경고내용을 담은 안보리 의장성명을 채택했다.
의장성명은 『안보리는 이 사건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전제하고 『안보리는 한국 정전협정이 완전히 준수될 것과 한반도에서의 긴장을 고조시키거나 평화와 안정을 저해할 수 있는 어떠한 행동도 취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면서 북한의 행동에 강력한 제동을 걸었다.
의장성명은 또 『안보리는 정전협정이 새로운 평화체제로 대체될 때까지 계속 유효해야만 할 것임을 강조한다』고 지적하고 『안보리는 한반도에서의 평화와 안정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한반도의 양당사자가 그들의 현안을 대화에 의한 평화적 수단으로 해결할 것을 권유한다』고 밝혔다.<관련기사 3면>
박수길 유엔주재대사는 이날 『정부는 무장공비 침투사건을 유엔안보리에 정식안건으로 상정,의장성명 채택을 추진하기 위해 특히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북한과긴밀한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중국측과 물밑교섭을 벌여왔다』면서 『중국측도 최근 유보적인 태도에서 후퇴,우리측의 입장에 동조해 그동안 양국이 의장성명 문안작업을 절충했다』고 밝혔다.
박대사는 『이번 의장성명은 북한의 유사행동을 억제케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하고 『특히 이번 의장성명은 유엔에서 처음으로 한국과 중국이 한반도 문제에 대해 직접 협의를 거쳐 마련한 문안이란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
의장성명은 『안보리는 이 사건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전제하고 『안보리는 한국 정전협정이 완전히 준수될 것과 한반도에서의 긴장을 고조시키거나 평화와 안정을 저해할 수 있는 어떠한 행동도 취하지 말 것을 촉구한다』면서 북한의 행동에 강력한 제동을 걸었다.
의장성명은 또 『안보리는 정전협정이 새로운 평화체제로 대체될 때까지 계속 유효해야만 할 것임을 강조한다』고 지적하고 『안보리는 한반도에서의 평화와 안정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한반도의 양당사자가 그들의 현안을 대화에 의한 평화적 수단으로 해결할 것을 권유한다』고 밝혔다.<관련기사 3면>
박수길 유엔주재대사는 이날 『정부는 무장공비 침투사건을 유엔안보리에 정식안건으로 상정,의장성명 채택을 추진하기 위해 특히 안보리 상임이사국이자 북한과긴밀한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중국측과 물밑교섭을 벌여왔다』면서 『중국측도 최근 유보적인 태도에서 후퇴,우리측의 입장에 동조해 그동안 양국이 의장성명 문안작업을 절충했다』고 밝혔다.
박대사는 『이번 의장성명은 북한의 유사행동을 억제케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하고 『특히 이번 의장성명은 유엔에서 처음으로 한국과 중국이 한반도 문제에 대해 직접 협의를 거쳐 마련한 문안이란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
1996-10-1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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