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 쓰레기 9t 말끔히/학생·시민 1천여명 참가

안양천 쓰레기 9t 말끔히/학생·시민 1천여명 참가

입력 1996-10-14 00:00
수정 1996-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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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오금교 2.5㎞ 대청소

서울신문사가 서울시와 함께 마련한 「96 중고생 환경봉사활동­깨끗한 한강지키기 안양천 현장캠페인」이 13일 서울 양천구 안양천 둔치에서 학생·시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5월 광나루에서 첫 행사가 시작된 이래 12번째인 이번 안양천 현장캠페인은 서울 양천구청이 주관하고 교육부·환경부·서울시교육청·KBS가 후원했으며 한국암웨이가 협찬했다.

행사에는 목일중·방원중·삼정중·백석중·강서고·영등포여상고·선린상고 등 서울시내 7개 중·고교생과 양천구의 각 직능단체 및 회원들이 참석했다.

양재호 양천구청장,유봉길 양천구의회의장,송민영 강서교육청장학사,신광선 새마을협의회회장,이중호 서울신문사 깨끗한 산하지키기 운동본부장 등 관계자들과 바르게 살기운동본부 및 자연보호협의회 양천지부도 동참했다.

특히 이날 새벽 안양천변에서 축구대회를 하던 서울시교통봉사대 대원 30여명도 즉석에서 이 행사에 참가,캠페인의 열기를 북돋웠다.

참가자들은 2시간여 동안 오목교에서 신정1교·오금교에 이르는 2.5㎞의 안양천 둔치에서 빈병과 캔류,폐비닐 등 각종 오물 9t을 소각용과 비소각용,재활용 등으로 분리해 수거했다.

장준태씨(35·양천구청 환경과)는 『2년전 이곳에 산책로와 체육시설 등 휴식공간이 마련됐으나 지저분한 주위 환경때문에 지역주민들이 이용을 기피해왔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메뚜기와 반딧불도 볼 수 있는 자연학습장 겸 녹지공간으로 조성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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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10-1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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