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황덕준 특파원】 미국은 80년 광주사태 당시 한·미연합사 소속 병력의 차출을 사전승인했으며 카터 대통령은 특사를 통해 전두환 장군의 군동원계획에 대한 지지의사를 전달했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워싱턴의 프리랜서 기자인 팀 쇼락의 기사를 통해 미국은 지난 79년 10·26사태 직후 한국이 「제2의 이란」이 될까 두려워한 나머지 한국군부에 대한 지지를 밝혔으며 이같은 미국의 의중을 파악한 전두환 장군이 12·12사건을 일으킨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워싱턴의 프리랜서 기자인 팀 쇼락의 기사를 통해 미국은 지난 79년 10·26사태 직후 한국이 「제2의 이란」이 될까 두려워한 나머지 한국군부에 대한 지지를 밝혔으며 이같은 미국의 의중을 파악한 전두환 장군이 12·12사건을 일으킨 것이라고 보도했다.
1996-10-0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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