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검은띠… 한국에 우호적
후안 카를로스 국왕은 스페인 왕가의 직계자손으로 지난 75년 왕정이 복고된뒤 국왕이 됐다.알폰소 13세의 손자인 그는 40여년간 철권통치를 한 프랑코 전총통에 의해 69년 후계자로 지명돼 프랑코 사후 왕위에 올랐음에도 즉위후 스페인 민주화의 상징적 인물이 됐다.특히 지난 81년 일부 군부세력이 쿠데타를 일으켰을때 끝까지 반대,쿠데타기도를 무산시키기도 했다.
입헌군주국으로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지만 상징적인 영국 국왕과는 달리 「국정의 중재자역할」을 적극 수행하고 있다.
오토바이·비행기 조종,요트,스키를 즐기는 멋쟁이로 알려져 있다.특히 왕세자 시절 한국의 조용훈 사범으로부터 태권도를 배워 현재 유단자다.
한국에 대해 상당히 우호적이다.대북정책을 비롯,국제무대에서 우리를 적극 지지하고 있다.현재 스페인이 수교관계를 맺지않은 나라는 북한이 유일하다.이번에도 한국만을 방문하기 위해 먼길을 달려온다.
그의 방한은 지난 50년 한·스페인 수교이래 양국간 최초로 이뤄지는 국빈방문이다.경제·외교면에서 전통적 우호관계가 한층 심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올해 58세.부인인 소피아왕비는 그리스공주 출신.〈이목희 기자〉
후안 카를로스 국왕은 스페인 왕가의 직계자손으로 지난 75년 왕정이 복고된뒤 국왕이 됐다.알폰소 13세의 손자인 그는 40여년간 철권통치를 한 프랑코 전총통에 의해 69년 후계자로 지명돼 프랑코 사후 왕위에 올랐음에도 즉위후 스페인 민주화의 상징적 인물이 됐다.특히 지난 81년 일부 군부세력이 쿠데타를 일으켰을때 끝까지 반대,쿠데타기도를 무산시키기도 했다.
입헌군주국으로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지만 상징적인 영국 국왕과는 달리 「국정의 중재자역할」을 적극 수행하고 있다.
오토바이·비행기 조종,요트,스키를 즐기는 멋쟁이로 알려져 있다.특히 왕세자 시절 한국의 조용훈 사범으로부터 태권도를 배워 현재 유단자다.
한국에 대해 상당히 우호적이다.대북정책을 비롯,국제무대에서 우리를 적극 지지하고 있다.현재 스페인이 수교관계를 맺지않은 나라는 북한이 유일하다.이번에도 한국만을 방문하기 위해 먼길을 달려온다.
그의 방한은 지난 50년 한·스페인 수교이래 양국간 최초로 이뤄지는 국빈방문이다.경제·외교면에서 전통적 우호관계가 한층 심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올해 58세.부인인 소피아왕비는 그리스공주 출신.〈이목희 기자〉
1996-10-08 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