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군부 강경세력 득세”/당국 분석

“북 군부 강경세력 득세”/당국 분석

입력 1996-10-07 00:00
수정 1996-10-0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정일 통제력 약화… 국지도발 우려/“미도 대선후 「연착륙」 재검토 가능성”

북한무장공비 침투사건 이후 북한내에서 군부 강경세력이 득세하는 조짐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정부의 한 고위당국자가 6일 밝혔다.

또 이들 강경세력에 대한 김정일의 통제력이 떨어지고 있는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정부는 이에 따라 김정일 등 북한 최고위지도부의 의사와 관계없이 북한군이 국지도발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군사적 대응태세 구축은 물론 이를 막기 위한 정치·외교적 노력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관련기사 3면>

이와 관련,미국 정부도 다음달 대통령선거가 끝나면 현재의 북한 연착륙정책을 재검토,보다 강경한 대북 정책으로 전환하게 될 것이라고 정부의 다른 당국자가 말했다.

한국·미국·일본은 11월말이나 12월초 일본에서 4차 고위정책협의회를 갖고 3국의 새로운 대북정책 공조방향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이 당국자는 전했다.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관광은 서울의 미래 경쟁력”… 서울시 관광 지속 발전 위한 정책 토론회 개최

서울 관광의 외형적 성장 이면에 가려진 구조적 한계를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정책의 방향을 모색하는 정책 토론회가 서울시의회에서 열렸다. 관광객 수 증가라는 성과에도 불구하고 현장의 수익성 악화와 산업 체질 문제를 동시에 짚으며, 서울 관광의 ‘다음 단계’를 고민하는 자리였다. 서울시의화와 사단법인 한국마이스융합리더스포럼이 주최하고,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아이수루 의원과 사단법인 한국마이스리더스포럼이 공동 주관한 ‘2025 서울시 관광 지속 발전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지난 22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약 3시간가량 성황리에 개최됐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급변하는 관광 환경 속에서 서울 관광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과 정책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계·행정·관광업계·시민사회 전문가뿐만 아니라, 서울뉴스통신, 뉴스보고, 대한일보, 뉴스로드 등 언론이 미디어 후원으로 함께해 논의의 공공성과 확장성 또한 더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시의회 아이수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의 개회사와, 진홍석 회장(한국마이스융합리더스포럼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 조태숙 서울시관광협회 회장이 현장 축사 메시지를
thumbnail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관광은 서울의 미래 경쟁력”… 서울시 관광 지속 발전 위한 정책 토론회 개최

미국 정부는 3자협의회의 결과등에 따라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를 지속·강화하고 북한과의 경협사업을 배제하며 그동안 주도해왔던 국제사회의 인도적인 지원사업에서도 손을 떼는 방안등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황성기·이도운 기자〉
1996-10-07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