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농축 핵연료 관련 국제회의

저농축 핵연료 관련 국제회의

입력 1996-10-06 00:00
수정 1996-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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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워커힐호텔서… 30국 2백명 참가

저농축 핵연료 및 연구용 원자로에 관한 국제회의가 한국원자력연구소 주관,국제원자력기구(IAEA)후원으로 6∼10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다.

우리나라를 비롯,미국·독일·프랑스·일본 등 30여개국의 전문가 200여명이 참가하는 이 회의에서는 「원자로의 전환」 「핵연료 개발 및 평가」 「저농축핵연료의 사용후 핵연료 처리」 등 7개분과 50여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후이젠가 박사(미국 에너지부)가 「미국의 사용후 핵연료관리 프로그램」,호프만 박사(미국 알곤국립연구소)가 「사용후 핵연료의 활용 한계성」,드 레팽 박사(프랑스 코제마사)가 「재료 시험로 사용후 핵연료관리」,김창규 박사(한국원자력연구소)가 「초급랭 핵연료개발 현황」등을 각각 발표한다.

저농축 핵연료는 우라늄 농축도 20% 미만의 핵연료를 말하는 것으로 IAEA는 80년대 중반부터 핵확산 방지를 위해 90% 이상의 고농축 우라늄 대신 저농축 우라늄을 연구용 원자로에 사용하도록 권장해 왔다.

우리나라는연구용 원자로 「하나로」가 저농축 우라늄을 사용하도록 설계됐으며 한국원자력 연구소 국일현·김창규 박사는 초급랭 원심분무방법을 이용한 새로운 저농축핵연료 제조기술을 개발,미국 알곤 국립연구소와 공동으로 성능 시험을 눈앞에 두고 있다.

1996-10-0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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