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 여야사이 부드러운 의사 진행/질의순서 미리 알리는 스타일 독특
강재섭 법제사법위원장(신한국당·대구 서을)은 3선의 중진이다.포용력이 넓고 친화관계가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정치쟁점이 쌓인 법사위를 주재하면서 강위원장은 정치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2일 대선자금과 20억원+α설에 대한 청문회 공방 때도 그랬다.긴장감으로 여야간 일촉즉발의 상태였다.
『여야 1명씩만 더 발언하고 청문회 논의를 끝내자』고 제의한 강위원장은 자민련 정상천 의원이 『자민련도 할 말이 있다』고 불만을 터뜨리자 『자민련은 여당이냐』는 「엉뚱한」 질문을 던졌다.순간 1시간여에 걸친 정치 공방으로 굳어 있던 분위기는 한순간에 풀어졌다.
강위원장은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 피감기관의 현안보고는 서면으로 대체토록 한다.질의예고제를 도입,3∼4명 단위로 질의순서를 미리 알려주는 것도 그의 독특한 회의 진행 스타일이다.<박찬구 기자>
강재섭 법제사법위원장(신한국당·대구 서을)은 3선의 중진이다.포용력이 넓고 친화관계가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정치쟁점이 쌓인 법사위를 주재하면서 강위원장은 정치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2일 대선자금과 20억원+α설에 대한 청문회 공방 때도 그랬다.긴장감으로 여야간 일촉즉발의 상태였다.
『여야 1명씩만 더 발언하고 청문회 논의를 끝내자』고 제의한 강위원장은 자민련 정상천 의원이 『자민련도 할 말이 있다』고 불만을 터뜨리자 『자민련은 여당이냐』는 「엉뚱한」 질문을 던졌다.순간 1시간여에 걸친 정치 공방으로 굳어 있던 분위기는 한순간에 풀어졌다.
강위원장은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 피감기관의 현안보고는 서면으로 대체토록 한다.질의예고제를 도입,3∼4명 단위로 질의순서를 미리 알려주는 것도 그의 독특한 회의 진행 스타일이다.<박찬구 기자>
1996-10-04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