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소각장」이 과제다(사설)

「완벽한 소각장」이 과제다(사설)

입력 1996-09-22 00:00
수정 1996-09-2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쓰레기소각장에서 배출되는 맹독물질 다이옥신의 허용기준량초과를 둘러싼 국립환경연구원과 서울시의 논란은 결국 주민이 소각장가동을 중단시키는 사태로 확대되었다.서울 목동자원회수시설 주민대책협의회는 19일 하오부터 소각장 가동을 중단시켰고 쓰레기반입도 저지하고 있다.

염소유기화합물을 태울 때 나오는 다이옥신은 지구상에서 가장 독성이 강한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고 극미량으로도 인체에 치명적 피해를 줄 수 있다.베트남전쟁시 문제가 된 제초제의 후유증도 바로 다이옥신성분에 연유한다.따라서 소각장에서의 다이옥신성분 배출문제는 누가 책임을 지느냐 이전에 어떻게든 명백한 사실을 확인하고 피해를 억제해야 할 중요한 사안이다.

이점에서 지금 측정치에 대한 공공기관의 견해차는 문제의 핵심을 벗어나 있다.누가 더 전문적 측정기술을 가졌느냐가 논점이 아니고 소각장시설을 어떻게 더 완벽한 수준으로 만들 것인가를 주된 과제로 삼아야 한다.물론 현시점에 문제가 제기되었으므로 오염도의 측정도 정리는 해야 할 것이다.주민이 외국전문기관의 재측정을 요구하고 있고 서울시도 이 방법에 동의를 하고 있다.그러나 우리는 우리 자신의 측정기술확보도 중요사이긴 할 것이나 이에 앞서 소각시설의 기능점검과 완전한 개수를 더 철처히 해야 한다고 본다.이를 바탕으로 소각장운영이 마을이나 동네마다 아무 저항 없이 가능토록 하는 과학적 신뢰성을 만들어야 한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제81주년 광복절 맞아 소공동서 태극기 나눔 행사 동참

윤수혁 서울시의회 의원(중구 제2선거구)이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지난 7일 서울 중구 소공동 주민센터 앞에서 열린 태극기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중구 재향군인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태극기 달기, 나라 사랑의 시작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일상 속 태극기 게양 문화를 넓히고자 기획됐다. 이날 윤 의원은 재향군인회 회원들과 함께 소공동 일대를 찾은 시민들에게 직접 태극기를 나누어 주며 다가오는 광복절에 태극기를 달아줄 것을 따뜻하게 독려했다. 오피스가 밀집한 소공동 특성을 살려 출근길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서, 참석자들은 게양용 태극기를 직접 건네며 “광복절에는 각 가정과 사무실에 태극기를 달아 달라”고 요청했다. 윤 의원은 “선열들의 희생 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광복절 아침 곳곳에 걸린 태극기 한 장 한 장이 곧 나라 사랑의 표현인 만큼, 주민 여러분께서도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보훈·안보 활동에 힘을 보태고, 나라 사랑의 가치가 생활 속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꾸준히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의원은 20여 년간 배우로 활동해 온 문화예술계 출신으로 현장을 누비며 꾸준한 지역 소통과 활
thumbnail - 윤수혁 서울시의원, 제81주년 광복절 맞아 소공동서 태극기 나눔 행사 동참

일본 도쿄만 해도 구마다 소각장시설을 갖고 있다.지하에 소각시설을 하고 땅위에는 인근공원을 만들어 쓴다.이는 무엇보다 주민이 이 시설의 완벽성을 신뢰하기 때문에 가능하다.어느 나라에서나 지역단위 소각장은 이제 쓰레기처리의 가장 중요한 방편이다.우리 역시 조만간 구단위 소각장을 세울 수밖에 없다.그렇다면 소각시설과 그 운영에 대한 과학적 완벽성 이외에 더 다른 정책대안은 없는 것이다.반복되는 조사에 시간을 쓰기보다 근본책을 더 바로 세울 것을 권한다.

1996-09-22 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