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20t 수거… 정릉천 “생기”/서울신문·서울시 주최

쓰레기 20t 수거… 정릉천 “생기”/서울신문·서울시 주최

입력 1996-09-16 00:00
수정 1996-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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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중·고교 2천여명 참가/둔치 2㎞ 훑으며 2시간동안 “구슬땀”

서울신문사가 서울시와 공동으로 주최한 「깨끗한 한강지키기 정릉천 현장캠페인」행사가 15일 상오 서울 성북구 종암동 정릉천 둔치에서 중·고교생과 성북구 공무원 등 2천2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5월19일 광나루에서 시작한 「깨끗한 한강지키기」행사는 중랑천·탄천·양재천·묵동천·홍제천·불광천·도봉천·고덕천·성내천 등에 이어 이날 열한번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환경부·서울시 교육청·KBS의 후원과 한국암웨이주식회사의 협찬으로 치러졌다.

행사에는 진영호 성북구청장을 비롯,유성렬 성북구의회의장,한익섭 성북교육청 장학사,김상대 종암여중 교장,김용선 성북구 자연보호협의회장,강현옥 성북구 주부환경봉사단장,이중호 서울신문 깨끗한 산하 지키기 운동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사대부고·홍익대부속고·경동고·서라벌고·용문고·배성여상·종암여중·월곡중·용문중 등 9개 학교에서 2천41명의 학생들이 나와 구슬땀을 흘리며 쓰레기수거작업을 벌였다.

성북구청·성북교육청·종암경찰서·성북구 보건소소속 공무원과 성북구 직능단체회원 등 2백여명도 정릉천을 청소했다.

참가자들은 상오9시30분 성북구 종암동 서울사대부고 운동장에 모여 1부행사를 통해 환경보호의 의미를 새긴뒤 종암대교에서 종월교를 거쳐 월암교 네거리까지 2㎞구간의 정릉천 둔치를 샅샅이 훑으며 쓰레기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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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을 시작한지 2시간여만에 수거된 쓰레기는 모두 20여t.참가학생들은 한결같이 보람을 느끼면서도 한강의 오염정도가 생각보다 훨씬 심각하다는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박용현 기자>
1996-09-1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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