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 뜻있는 「루스벨트 국제장애인상」의 첫번째 수상국으로 한국을 선정해 주신 「루스벨트 재단」과 「세계 장애인 위원회」에게 우리 국민을 대표하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한국과 유엔의 특별한 인연을 생각할 때,유엔 창립의 요람인 이곳 샌프란시스코에서 루스벨트 국제장애인상을 받게 된 것을 대단히 의미있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특히 이 상은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고 인류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한 세계적인 지도자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의 불굴의 신념과 용기를 담고있어 더욱 영광이 아닐수 없습니다.
루스벨트 대통령은 뛰어난 통찰력과 지도력으로 미국을 위대한 나라로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유엔창립을 통해 평화적인 전후 세계질서의 청사진을 만들어 냈습니다.
신체적 장애가 주는 시련과 고통을 이겨내고 역사적 위업을 달성한 루스벨트 대통령의 위대성은 한국은 물론 세계의 모든 장애인들에게 커다란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고 있습니다.
나는 루스벨트 대통령의 위대한 이상과 업적을 기리고 유엔의 원칙과 이념을 구현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는 「루스벨트 재단」의 활동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한국의 장애인은 1백만명이 넘습니다.
우리 정부는 이들의 복지를 증진하고 사회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장애인의 보호와 재활을 위해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장애인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들을 위한 교육과 취업의 기회를 확대하는 등 생활안정을 위한 시책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입니다.
나는 장애인들을 포함한 모든 사람이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지니고 누구나 동등하게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질때 진정한 민주복지 이념이 구현되는 것이라 믿습니다.
그러나 장애인이 인간다운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만으로는 부족할 것입니다.
온 국민이 이해와 사랑으로 이들과 더불어 살면서 서로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우리나라에서 범국민적으로 전개되는 장애인 먼저 운동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우리는 루스벨트 재단으로부터 영광스러운 상을 받으면서 한편으로 무거운책임감을 느낍니다.
나는 이 상을 앞으로 우리 국민과 정부가 장애인을 위해 기울일 노력에 대한 격려로 받아들이고자 합니다.
또한 오늘의 이 상은 한국이 성취한 민주주의와 경제적 번영을 토대로 장애인을 위한 복지정책에 있어서도 후발 개도국이 모범이 되라는 국제적 의무도 함께 지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나와 우리국민은 모든 장애인의 복지증진은 물론,루스벨트 대통령의 숭고한 이상인 민주주의 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에 더욱 헌신하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짐하는 바 입니다.
루스벨트 재단과 세계장애인위원회의 열성적인 노력이 결실을 거두어 앞으로 전세계적으로 장애인의 복지와 권리가 크게 신장되기를 기원합니다.
한국과 유엔의 특별한 인연을 생각할 때,유엔 창립의 요람인 이곳 샌프란시스코에서 루스벨트 국제장애인상을 받게 된 것을 대단히 의미있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특히 이 상은 자신의 장애를 극복하고 인류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한 세계적인 지도자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의 불굴의 신념과 용기를 담고있어 더욱 영광이 아닐수 없습니다.
루스벨트 대통령은 뛰어난 통찰력과 지도력으로 미국을 위대한 나라로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유엔창립을 통해 평화적인 전후 세계질서의 청사진을 만들어 냈습니다.
신체적 장애가 주는 시련과 고통을 이겨내고 역사적 위업을 달성한 루스벨트 대통령의 위대성은 한국은 물론 세계의 모든 장애인들에게 커다란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고 있습니다.
나는 루스벨트 대통령의 위대한 이상과 업적을 기리고 유엔의 원칙과 이념을 구현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는 「루스벨트 재단」의 활동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한국의 장애인은 1백만명이 넘습니다.
우리 정부는 이들의 복지를 증진하고 사회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장애인의 보호와 재활을 위해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장애인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들을 위한 교육과 취업의 기회를 확대하는 등 생활안정을 위한 시책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입니다.
나는 장애인들을 포함한 모든 사람이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지니고 누구나 동등하게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질때 진정한 민주복지 이념이 구현되는 것이라 믿습니다.
그러나 장애인이 인간다운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만으로는 부족할 것입니다.
온 국민이 이해와 사랑으로 이들과 더불어 살면서 서로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우리나라에서 범국민적으로 전개되는 장애인 먼저 운동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우리는 루스벨트 재단으로부터 영광스러운 상을 받으면서 한편으로 무거운책임감을 느낍니다.
나는 이 상을 앞으로 우리 국민과 정부가 장애인을 위해 기울일 노력에 대한 격려로 받아들이고자 합니다.
또한 오늘의 이 상은 한국이 성취한 민주주의와 경제적 번영을 토대로 장애인을 위한 복지정책에 있어서도 후발 개도국이 모범이 되라는 국제적 의무도 함께 지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나와 우리국민은 모든 장애인의 복지증진은 물론,루스벨트 대통령의 숭고한 이상인 민주주의 발전과 사회복지 증진에 더욱 헌신하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짐하는 바 입니다.
루스벨트 재단과 세계장애인위원회의 열성적인 노력이 결실을 거두어 앞으로 전세계적으로 장애인의 복지와 권리가 크게 신장되기를 기원합니다.
1996-09-16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