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희 부총재<국민회의> 구속/서울지검

이용희 부총재<국민회의> 구속/서울지검

입력 1996-09-10 00:00
수정 1996-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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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감선거때 5천만원 수뢰

서울지검 특수 1부(박주선 부장검사)는 9일 이미 구속된 서울시교육위원 진인권씨(61·전 인권학원 이사장)로부터 5천만원을 받은 국민회의 이용희 부총재(65)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알선수재와 뇌물공여(공범)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관련기사 5·22면>

검찰은 이부총재가 지난 7월초 서울시 교육감에 출마하려는 진씨로부터 『다른 교육위원을 소개시켜 달라』는 부탁을 받고 교육위원 안장강·박준식씨를 소개,지지를 부탁한 뒤 현금 5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부총재는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진씨로부터 1억5천만원을 받은 혐의에 대해 추궁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부총재는 지난 7월 진씨로부터 지지 대가로 5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교육위원 박씨가 돈을 『진씨에게 되돌려주라』며 가져오자 이를 진씨에게 반환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부총재는 이를 강력히 부인,검찰은 보좌관 등을 상대로 사실여부를 캐고 있다.

이에 앞서 이부총재는 지난 4·11 총선을 앞두고 진씨로부터 선거자금 명목으로 5천만원을 받았다.

검찰은 그러나 이부총재가 공직자 신분이 아닌 점 등을 감안,문제삼지 않을 방침이다.

검찰은 『그동안 구속된 진씨 등 5명의 교육위원의 진술과 진씨의 예금계좌 등을 추적해 이부총재의 비리를 밝혀냈다』고 설명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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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총재와 진씨는 20년간 교분이 있는 사이로 알려졌으며,진씨는 지난 94년 집을 판돈 6억원 가운데 3억원을 뇌물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박선화 기자>
1996-09-10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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