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시화호 수질개선 대책

정부의 시화호 수질개선 대책

노주석 기자 기자
입력 1996-09-01 00:00
수정 1996-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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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배수갑문 개방… 해수소통 원활케/장기­99년까지 하루 4만t 하수장 건설

정부가 31일 발표한 「시화호 수질개선 세부추진 계획」은 시화호의 수질개선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단기대책=시화호 수질개선의 장기대책이 마련되기까지 최소한 5년이 걸리므로 이 기간동안 우선 6개 단기대책을 실시한다.

배수갑문을 개방해 해수를 원활하게 소통시켜 수질을 개선하되 인근연안의 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수문조작 규정을 마련한다.

시화호로 흘러드는 오·폐수를 연못에 일정기간 가둬 생물학적 처리를 통해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산화지를 설치한다.이미 완공된 안산천과 시화유수지의 산화지외에 화정천 산화지를 11월말 완공한다.

자갈 등을 이용해 미생물 등이 오염물질을 제거하도록 하는 「역간접촉 산화지」도 설치한다.반월천 하류에 45억원을 들여 1만2백60t 규모로 97년 2월까지 완공한다.

갈대·부레옥잠 등을 심어 자연정화하는 인공습지도 반월·동화·삼화천 합류부 유역 48만㎡에 내년 3월 말까지 조성한다.

시화하수처리장의 하루 9만1천t에 이르는 여유용량을 이용해 반월공단 빗물·신길천·시화유수지 배출 오·폐수를 처리한다.12월말까지 공사를 마친다.호수안에 수중폭기시험장치를 설치하고 시험준설을 하는 등 다각적인 수질정화를 실시한다.

▲장기대책=안산하수처리장의 2차처리시설 및 확장공사를 통해 내년 말까지 하루 38만5천t,99년 말까지는 43만7천t으로 늘린다.시화하수처리장의 증설공사도 98년말까지 마쳐 하루 처리용량을 25만t으로 확충한다.

반월천·동화천·삼화천 유역의 축산·공장·생활폐수와 오수를 처리할 2만5천t 용량의 축산폐수처리장을 4백10억원을 들여 건설한다.2000년에 완공한다.

시화호 유역 6개지천 및 시화공단 수로를 따라 배출되는 오·폐수를 모아 처리하기 위해 너비 6∼12m의 환배수로를 설치하고 중계펌프장 7곳도 설치한다.높이 8m 길이 1.3㎞의 오염원 차단용 수중보도 시화호 주변 2곳에 설치한다.<노주석 기자>
1996-09-0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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