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서 워크스테이션 들여와 실전 방불/북 기습남침후 한미군 반격 시나리오
국가비상사태 및 전면전을 가상한 을지포커스렌즈 연습이 30일로 끝났다.올해는 예년과 달리 모든 상황을 실시간(리얼 타임)에 맞춰 실시,실전감을 더했다.
한·미연합사는 이 연습에서 북한이 20일 아침을 기해 전면 남침하는 시나리오를 택했다.
이 시나리오에 따르면 북한의 잠수함이 우리의 주요항 부근까지 침투해 있는 가운데 북한 공군기가 휴전선을 넘어오고 전방에서 배치된 2백40㎜ 방사포가 포화를 퍼부으면서 전쟁이 개시된다.개전 초기 북한의 기습침공으로 전선이 남쪽으로 밀리면서 아군은 열세에 놓였다.
1단계는 전쟁이 발발한 초기단계로 실제상황과 똑같이 진행된데 이어 2단계는 한·미연합군이 북한의 기습에 의한 초전 열세를 다소 극복한 상황에서 미국에서 증원전력이 부산항에 도착,전선에 투입되는 순간부터 시작됐다.
수세적이었던 한·미연합군이 전열을 가다듬어 북한군에 대한 반격을 시도,1백일 남짓 격전을 벌인 끝에 평양∼원산선까지 진격한 상태에서 마무리됐다.
이같은 모의전투연습은 모두 컴퓨터에 입력된 워게임(War Game)용 소프트웨어로 진행됐다.한·미연합사는 이같은 모의전쟁을 수행하기 위해 미국에서 그래픽터미널 1대와 개인용컴퓨터 3대로 구성된 1백30여개의 워크스테이션을 한국으로 날라왔다.
이번 연습에는 주요작전사령부로 서울 용산 연합사내의 워커센터를 중심으로 수원의 공군작전사령부,오산 공군기지 한국군 교육사,대구 2군 군수사,포항 한국군 해병과 미 1·3 해병원정군,미국 포트후드지역에 있는 3군단 등이 참여했다.<황성기 기자>
국가비상사태 및 전면전을 가상한 을지포커스렌즈 연습이 30일로 끝났다.올해는 예년과 달리 모든 상황을 실시간(리얼 타임)에 맞춰 실시,실전감을 더했다.
한·미연합사는 이 연습에서 북한이 20일 아침을 기해 전면 남침하는 시나리오를 택했다.
이 시나리오에 따르면 북한의 잠수함이 우리의 주요항 부근까지 침투해 있는 가운데 북한 공군기가 휴전선을 넘어오고 전방에서 배치된 2백40㎜ 방사포가 포화를 퍼부으면서 전쟁이 개시된다.개전 초기 북한의 기습침공으로 전선이 남쪽으로 밀리면서 아군은 열세에 놓였다.
1단계는 전쟁이 발발한 초기단계로 실제상황과 똑같이 진행된데 이어 2단계는 한·미연합군이 북한의 기습에 의한 초전 열세를 다소 극복한 상황에서 미국에서 증원전력이 부산항에 도착,전선에 투입되는 순간부터 시작됐다.
수세적이었던 한·미연합군이 전열을 가다듬어 북한군에 대한 반격을 시도,1백일 남짓 격전을 벌인 끝에 평양∼원산선까지 진격한 상태에서 마무리됐다.
이같은 모의전투연습은 모두 컴퓨터에 입력된 워게임(War Game)용 소프트웨어로 진행됐다.한·미연합사는 이같은 모의전쟁을 수행하기 위해 미국에서 그래픽터미널 1대와 개인용컴퓨터 3대로 구성된 1백30여개의 워크스테이션을 한국으로 날라왔다.
이번 연습에는 주요작전사령부로 서울 용산 연합사내의 워커센터를 중심으로 수원의 공군작전사령부,오산 공군기지 한국군 교육사,대구 2군 군수사,포항 한국군 해병과 미 1·3 해병원정군,미국 포트후드지역에 있는 3군단 등이 참여했다.<황성기 기자>
1996-08-3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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