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20.9% 「집단괴롭힘」경험/서울교대 김용숙 교수 조사

초등학생 20.9% 「집단괴롭힘」경험/서울교대 김용숙 교수 조사

입력 1996-08-30 00:00
수정 1996-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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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10명 가운데 2명은 선배나 친구로부터 유·무형의 「집단괴롭힘」을 당한 경험이 있다.또 10명에 3명꼴로 학내폭력이나 공부에 대한 중압감으로 자살충동을 느낀다.

서울교육대학 김용숙 교수(54·교육학과)가 서울시내 5개 초등학교 4∼6학년생 2백32명을 대상으로 조사,29일 발표한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20.9%가 「선배나 친구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밝혔다.6%는 3개월 넘게 괴롭힘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집단괴롭힘」의 유형은 「기분 나쁜 별명 부르기」(22.7%)에서부터 「따돌림이나 욕설」(19.1%),「헛소문 퍼뜨리기」(15.1%),「여러 사람 앞에서 창피 주기」(10%)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며 「직접적인 폭행」도 7.2%나 된다.

제12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위원회 출범 … “우리 곁의 ‘을(乙)’ 지키는 현장 중심 민생 의정 선언”

제12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이상훈, 강북2)이 전반기 ‘민생실천위원회’의 닻을 올리고 본격적인 민생 현장 행보를 시작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위원회는 지난 2018년 제10대 의회 출범 당시 중앙당 ‘을지로위원회’의 민생 중심 정책 기조를 시정에 뿌리내리기 위해 도입된 원내 핵심 기구다. 민생실천위원회(위원장 이영숙, 도봉1)는 지난 10월 30일 대표의원실 간담회장에서 ‘우리 곁의 을을 지키는 동행 선언’을 주제로 제12대 출범식을 개최하고, 현장 중심의 민생 의정을 펼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이영숙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거창한 약속보다 작지만 확실한 변화”라고 강조하며 “구호가 아닌 실천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화하고 시민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는 민생위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바쁘고 촘촘한 국회 일정 속에서도 김영배 서울시당 위원장(성북갑)과 김남근 서울시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성북을)이 자리를 함께하며 민생위의 활기찬 출발에 힘을 보탰다. 김영배 위원장은 “을(乙)이 존중받고 기본이 바로 선 사회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남근 위원장은 민생위원 한 명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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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롭힘을 당하는 이유로는 「건방지다」(37.8%)는 게 가장 많았다.<박용현 기자>

1996-08-3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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