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가정집 일가 셋 숨진채로 발견돼/흉기에 찔려… 가장은 중태

대낮 가정집 일가 셋 숨진채로 발견돼/흉기에 찔려… 가장은 중태

입력 1996-08-23 00:00
수정 1996-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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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조덕현 기자】 22일 하오3시27분쯤 인천시 남구 관교동 488의7 상가빌라 2층 오경선씨(34·건축자재업) 집에서 오씨의 부인 이경숙씨(33)와 아들 승민군(5),딸 하은양(1) 등 일가족 3명이 숨진채 발견됐다.

또 오씨도 목과 양 손목 등 10여곳을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이씨의 조카사위 정태선씨(26·회사원·남구 관교동)는 『처 이모집에 전화연락이 안돼 집으로 가 초인종을 눌렀으나 대답이 없어 신문투입구로 내부를 들여다보니 거실바닥에 피가 보여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외부침입의 흔적이 없고 오씨의 양 손목 동맥이 흉기에 잘린 점 등으로 미뤄 오씨가 가족들을 모두 살해하고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보는 한편 타살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하고 있다.

1996-08-2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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